안녕하세요 Jason입니다.벌써 4주를 마무리하고 5주차에 접어드네요.
이제는 학원 주변이 너무나도 익숙해져서 여기 저기 걸어다닐 수 도 있습니다. 길을 다 외워버렸거든요.
오늘은 바기오 생활에 대해서 말해볼 까 해요.
바기오는 어학연수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 택하는 지역이에요. 세부나 일로일로 등 타 지역에 비해 날씨가 선선하고(사실 비가 정말 자주 옵니다) 놀거리가 [매우] 적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선선한 날씨라는 부분은 공부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지요. 잘 생각하세요 토크어학원 in Baguio를 택하면 긴소매 옷은 필수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기오기 전에 다른 후기 사진들을 보고 긴팔을 몇개 가져오지 않아서 가끔^^ 추웠어요. 꼭 긴팔 챙겨오세요. 가끔 걸치는 그런 수준은 아니니까요. 학원 근처에는 정말 몇군데 갈 곳이 없어요.
[SM]
Super market 이라고 써져있어요. 말 그대로 한국의 이마트, 롯데마트 같은 곳입니다. 생필품과 간단한 약을 살 수 있고, 영화관도 있고, 주말이면 간단한 공연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사실 놀러가기보다는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식사를 하기 위한 곳이니까 자주 들리게 될 거에요. 그리고 SM에서는 환전도 할 수 있고 ATM에서 돈도 뽑을 수 있어요.
[Session Road]
한국의 로데오 거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근데 사실 로데오 거리라고 하기에는 정말로 많이 부족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여행사, 음식점, 술집, 사진관 등등 있을거는 왠만하면 다 있어요. 아참 한국인식당, 한국인술집, 피씨방, 노래방도 있어요. 시장도 있고 동대문같이 옷파는데도 있으니까 필요한 것은 다 살 수 있어요.
외국에 왔으니까 당연히 한국처럼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필요한 것은 거의 다 구할 수 있고, 부대시설도 거의 다 있으니까 불편한 점은 못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다만 필리핀 음식들은 너무 짜요. 정말. 짠게 제일 단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