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기오에 온지도 벌써 4달이 접어 들고 있네요, 처음 3달을 계획하고
왔는데 학원 환경이랑 공부하는 방법이 너무 마음에 들어 1달 연장하게
되었는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라 믿고 이곳에서의 4달이 저의
인생의 많은 것들을 줄거라 믿고 좋은 기억만 같고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요번주는 아주 바쁜 주였습니다, 목요이에는 토익 테스트가 있었고 금요일
에는 액티비티로 요리 경연대회가 있었습니다. 목요일은 다음날 있을
요리경연 대회를 위해 40분씩으로 단축 수업을 하였고 2시간 정도로
해서 장을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퍼블릭 마켓에 가서 이것 저것 구경
도 하고 물건도 사고 괜찮은 경험이었지만 저녁에 있을 토익 테스트
는 역시나 무지하게 힘이 들었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시험을 죽을
쑤었거 저와의 타협을 시작했습니다. 토익은 한국에서 공부해야 잘
될거야라는 근거 없는 것들로 아무튼 시험은 물건너 간거고 다음
날 액티비티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의 조는 닭도리탕을
만들기로 하였고 요리 경험이 아주 조금 있는 제가 요리메인을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요리는 제 마음에 들게 되지 않았지만
저의 조의 귀여운 폴이라는 친구가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잘해줘서
3위에 입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저의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여행이 되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여행의 이전에 맴버들이 다녀온 적이 있는 헌드레드 아
일랜드가 목적지 였습니다. 사실 한번 다녀 온터라 그다지 가
고 싶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여행이라는 점과 같이 지내던 사람
들끼리 여행이라는 점에서 같이 가기로 하였습니다. 역시나 바
다라는 곳은 사람에게 무언가 자극시키는 것이 있는거 같습니다.
바다에 오자마자 입에는 미소로 가득찼고 빨리 물에 띠어 들어
가고픈 마음이 가득 찼습니다. 목적지인 칠드런 아일랜드에
도착해 짐을 푼후 바다에서 수영을 한후에 빠질수 없는 음주
가무가 시작 되었습니다.6리터짜리 큰 생수통에 소주6병맥주2병
브랜디1병홍초1병을 넣고 아주 맛나게 술을 제조 하였습니다.역시
여행에서는 게임이 빠질수 없던지라 사장에 앉아서 게임을 하였
습니다.무리중 몇몇은 술에 취하였고 모든 술이 바닥난후에는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며 잼나게 놀았습니다. 당연히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는 입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갔고 마지막으로
스노우클링을 위해 장소를 이동하였습니다. 저번에 왔을떄보다
는 바다가 꺠끗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바다에 있는 산호초와
물고기들은 볼만 하였고 아무도 큰 부상 없이 여행을 마쳤다는데
에 큰 의의를 둔거 같습니다. 제가 학원을 떠난 후에도 우리 토크
어학원이 조금더 크고 좋은 학원이 되어서 학원생들끼리 재미나
게 놀고 열심히 공부할수있는 곳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