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CIP에서 지냈던 시간이 벌써 1년이 넘었어요 ㅎㅎ
갑자기 필리핀에서 보냈던 시간이 그리워서 페이스북의 사진첩을 보다가
CIp에서의 감사했던 시간을 조금이나마 공유 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는 이제 나이가 29살 되는 여자입니다.
2년전쯤 회사 생활 잘하다가 뭔가 무료하고 지겨웠던 일상을 탈피하고자 인터넷을 검색하였지요
좋은 유학원 많지만 추천 하는 학원 다 거기서 거기이고,,
직장 생활을하다보니 유학원의 순수한 마음을 믿기가 힘들더라구요.. (직장인의 피폐 ㅠㅠ)
그래서 열심히 검색검색검색을 했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CIP 홈페이지를 보게 되었구요.
네이트온으로 말을 걸어 온라인 상담을 살짝하였어요 (직장을 다니고 있었던 상태라 몰래몰래 여쭤보느라 힘들었죠 ㅠㅋ)
5분 가량 상담을 하고 나서 아 CIP로 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네 그랬습니다. 저의 목적은 공부보단 여행이었다고 할까요?
뭐 필리핀에서 공부 해봤자 얼마나 늘겠어라는 마인드로 향했었다고 할까요?
근데 CIP가 제 마인드를 바꿔주었습니다.
우선 한국인만 바글바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갔는데,의외로 다른나라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자국민끼리 친하게 지내는 단점이 있었다고 할까요?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자 CIP에서는 바베큐 파티를 열어줬어요 그래서 그런 분위기를 깨기 위해 노력해 주었어요.
일본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우리 나라사람들의 마인드와는 다르게 일본인들은 자국민 끼리도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랑 친해지면 영어도 많이 사용할 수 있구요.
저는 그때 친해진 일본인 친구랑 아직도 연락합니다.
심지어 저를 보러 한국까지 와줬어요! 엄청 친해질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도 좋아요 ㅎㅎ MITCH 라는 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정말 친구 같이 수업 시간을 보냈어요 ㅎㅎ
여자들 이다 보니 저희는 교제가 필요없었어요 ㅋㅋ
수업을 하긴 했지만! 수업 시간에 수업외에 개인적인 얘기도 많이했어요
물론 수업해야지! 라는 말씀을 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저는 그런 잡담이 말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거든요
얘기하는 도중 틀리는 문법이나 문장은 당연히 잡아주거든요 ㅎㅎ
저는 CIP 가기전에는 영어에 영자도 싫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ㅋㅋ
그치만 CIP를 떠날 쯤은 영어? 두렵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흥미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공부도 그렇게 열심히 안했거든요...
열심히 수다 떨고 놀고 놀러 다니고.. 그래도 영어가 많이 늘었던거 같아요(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요?)
구속하는 생활을 싫어 하는 성격이라 강요 하지 않는 학원이 좋았거든요 (완급 조절은 해줍니다!)
그런점에서 CIP는 저에게 딱이었습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방학(?)을 신청 할수 있었어요.
방학을 신청 해놓고 저는 싱가폴을 다녀왔거든요
필리핀에서 싱가폴을 가는 비행기 값이 우리나라 제주도 왕복하는 값이랑 비슷했어요.
다녀오면 비자도 연장되고..
2박 3일로 다녀왔었는데 경비를 비행기값 포함 50만원도 안들고 놀다 왔지요!
우리나라에서 가면 비행기값 밖에 안되는 돈으로 싱가폴도 다녀오고.. 좋았지요
7주차때 나갔었기 때문에 그동안 익혔던 영어를 싱가폴에서 사용하고 오면서 아.. 내가 실력이 늘었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도 즐기고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지금은 한국에 있는 외국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CIP에서 생활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거죠.. 그 후로 영어가 좋아졌거든요
저의 영어는 한국식 채점하자면 30점 ? 40점? 밖에 안될꺼에요~
문법도 잘모르고 단어도 다른 사람에 비하면 그렇게 많이 몰라요
외국인들 기준으로는 문법이나 단어량은 그렇게 안중요한거 같아요
그저 두려워 않고 말을 하는 것? 그렇게 말하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CIP에서 지내면서 그런 마인드를 얻었거든요 정말 강추합니다.
그치만 단점이 있어요.
강요하지 않기때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야하거든요!
그렇지만 그런건 CIP 뿐만 아니라 모든 어학원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CIP에서 지냈던 사람들이랑 아직도 가끔씩 연락하는데 ...
그런 좋은 인연을 만들어준 CIP
글고 제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CIP 학원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조금이나마 제 후기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세요
아니 열심히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