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cip에서 3개월동안 생활했던 sandy라고합니다~~ 후기올린다고 해놓고 이렇게 늦게올려서 죄송해요 ㅠㅠ

처음 필리핀으로 떠날 때 긴장되고 설렛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필리핀에 갔다온지도 1년전 일이네용..진짜 시간 빠른것가타요 ㅠㅠ

 

처음에 한국에서 필리핀어학원 알아볼 때 진짜 이많은 학원들 중에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 막막했었는데 cip 선택한 거 지금 생각해도 절대 후회 없는 것 같아요.

cip생활 3개월 하면서 경험했던 걸 토대로 핵심적인것만 몇 개 적을까 해요!!

 

1.       네이티브+필리핀 티쳐

가기전 걱정했던것 중 하나가 필리핀티쳐들과의 수업이었어요. 저 역시도 캐나다로 연계연수를 갔다올 계획이었기 때문에 필리핀을 거치고 갈지 그냥 캐나다로 바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었는데요. 한국에서 영어를 많이 접할 기회도 없었고, 특히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생각도 못할 일이었죠. 그만큼 자신감 없는 상태에서 필리핀은 진짜 꼭 필수적이고 또한 필요했던 코스였던 것 같아요. 필리핀 티쳐들 발음 걱정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절대 걱정 안하셔도 될 만큼 또 영어 공부하시는데 전혀 지장 없으실 만큼 다 발음 깨끗하고 좋은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신경 안쓰셔도 될 것같아요. 1:1 수업을 하면서 영어를 몸소 부딪히는 법을 배웠고,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라운지에 나와서 티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또 티쳐들과 맛있는 것들도 먹으러다니면서 생활속에서 매일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굉장히 많이 늘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티쳐들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어서 더욱 더 많은 정이 생기고 떠날 때 그만큼 힘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2.       외국인비율

제가 cip를 선택한 큰 이유들 중 하나인 외국인비율!!

이 점은 다른 학원들과 진짜 차별될 만한 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른 학원들 대부분 한국인 비율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국말을 할 시간이 그만큼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제가 있을 때에도 브라질친구와 일본인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서 같이 밥을 먹을때도 밖에 나가 놀때도 영어를 꼭 쓸 수 밖에 없었어요~ 그친구들과 아직까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으로 연락도 하고 스카이프로 통화도 하면서 진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외국인친구들과 함께 진짜 재밌는 일들도 많았고 다른 문화지만 그래서 더 웃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갑자기 가기전 날 밤에 영어로 막 무서운 얘기하고 했던게 기억나네요ㅋㅋㅋ 신기하게 영어로 무서운얘기가 되더라고요~~

 

3.      필리핀생활

필리핀생활 하면서 중요한 건 의식주라고 생각되는데요~

밥도 한식으로 최대한 맞추어서 나오고 청소나 빨래등도 걱정할 필요없이 꼼꼼히 신경써주시기 때문에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어요!!

학원 주위에 다른 부대시설이나 한인타운등이 있어서 언제든지 나가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또 큰 쇼핑몰들이 근방에 자리하고 있어서 생활하시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대게 필리핀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해서 선택한 곳이 클락이였어요. 클락은 다른 중심지역과는 다르게 경제특구 지역이라 안전이 잘되어있어서 여성분들 안전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또한 학원 엑티비티도 굉장히 다양하고 잘 갖추어져 있어서 필리핀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필리핀어학연수의 또 하나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는 학원 엑티비티로 피나투보에 갔다온게 가장 기억남는데요~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진짜 그림을 보고 있는듯한 자연을 앞에두고 숨막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거기서 수영도 하고 보트도 타고 잊지 못할 추억이되었네요^_^

 

4.       사람들!

cip생활을 하면서 만나게되었던 사람들. 진짜 3개월 동안 얼마나 친해지겠어 라고했던 제 생각들이 cip를 통해 산산이 부셔졌어요 ㅋㅋㅋ 하루종일 같이 생활하면서 사소한 일들부터 큰 여행들까지 진짜 기억에 안남는 일이 없네요.ㅠㅠ 맨날 망고 한보따리 사와서 저녁마다 망고파티 외치면서 먹었던 망고들 오늘따라 또 먹고싶어요 ㅠㅠㅠㅠㅠ

여기에 다 쓰려니 무슨일부터 써야할지 막막하고 자리가 모자라네요 ㅠㅠ cip에서 만났던 사람들과의 좋은 추억들, 좋은 여행들, 좋은 생활들 다 잊지 못할 것같아요~~

아직까지 연락하면서 한국와서도 다 친하게 지내고 만나고 하는데 만나면 진짜끝없이 하는게 필리핀이야기네요 ㅋㅋㅋ소중한 인연 만들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항상 한국에서 필리핀에서 공부를 하고 다른나라로 연계연수를 갈지 말지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요 제 주변에도 그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많구여 그럴 때 마다 저는 망설임 없이 꼭 cip를 가라고 얘기합니다~절대 후회없고 알찬 시간 만들 수 있으니까요^_____^

잊지못할 cip생활 후기쓰니까 또 그리워지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