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 12주 연수를 마치며....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던중 보다 나은 스피킹과 리스닝 실력을 위해 필리핀 연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보다 공부 환경은 좋지만 편의 시설이 조금 불편하고 밖은 위험할 것 같았지만, 막상 와보니 불편하긴 하지만 기숙사나 빨래시설, 근처 쇼핑몰도 있고 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영어실력 향상이 목적이여서 시험점수는 필요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목표를 정하고 공부를 해야 보다 효율적 일것 같아서 IELTS 반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아카데믹 이였지만 일할때와 일상에는 제너럴이 좀더 유용할 것이라고 추천 해주셔서 제너럴로 바꾸게 되었는데 아카데믹 보다 좀더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어서 그런지 더욱더 자발적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부터 일어나서 가야하는 모닝스파르타도 처음 한주는 힘들었지만, 2주부터는 이제 익숙해지고, 스파르타가 끝난 후에도 일찍일어나는 습관이 되서어 3달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짜여진 커리큘럼은 기본기가 약했던 저에거 큰 도움이 되었고, 한국에서 하기 힘든 1:1 수업은 선생님이 제 수준에 맞춰서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의 취약한부분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맞춰서 짧은 시간에 실력이 향상되는 정말 매력적인 수업 방식이였습니다.
클래식 켐퍼스는 평일에도 나갈수 있어서 좋을것 같지만 많은 숙제량과 자율 학습을 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수업후에도 항상 셀프 스터디에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9시 이후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정도로 꽉찬 셀프 스터디룸을 볼때마다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며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말에 막테스트 후에 즐기는 주말여행과 여가활동은 힘든 주중 후에 오는 휴식이라 그런지 많은 추억을 주었습니다. 즐거운 어학연수를 할 수 있게 도와준 SME에게 감사드리며 여행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