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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11 12:06
카타의 다음이야기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723  
 
안녕하세요. 여기 온지도 벌써 3주가 됐네요.
 
여기와서 처음엔 필리핀이 역시 잘사는 나라는 아니구나...
 
치안문제도 걸리고... 사기도 당할 것 같은 맘을 가지고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으로 가득해서 도착했는데 생활을 하다 보니 싹 사라져 버렸네요...^^;;
 
먼저 수업 이야기부터 할께요.
 
수업은 grammar(2시간), speaking(2시간), writing(1시간), readin(1시간), pronunciation(1시간)
 
이렇게 수업이 진행이 되는데요. 최대한 알아 듣기 쉽게 가르쳐 주시는 티쳐들한테 감사하네요.^^;;
 
말하는데 못알아 듣는데 얼마나 답답하겠어요~ㅡ0ㅡㅋ
 
그래도 3주전보다는 많이 알아 듣고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하니깐 는건 맞겠죠??^^
 
그래서 제가 얼마나 변했나 궁굼해서 티쳐들에게 물어봤는데요.
 
이렇게 말해 주더군요. 처음에 왔을 때 너는 바디 랭귀지가 60%였다. 그런데 지금은 문법은 틀리더라도
 
영어로 말하고 있으니 많이 는게 아니냐. 이렇게 말을 해주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멀고도 멀었지만 자신감은 쫌 붙은거 같아요.^^
 
참 매주 하는 금요일 퀴즈... 언제나 시험보기전에는 떨리군요.^^;;;
 
잘본건지 못본건지 모르겠네요...;;;;
 
금요일 모든 시험이 끝나고 저녁에는 새로온 학생들을 포함하여 몇몇의 사람들과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갓어요.
 
그곳은 너무나도 맛있는 쭈꾸미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요~ 너무 맞있어서 많이 먹었어요~^^;;;
 
안그래도 많이 먹는데 말이죠~^^ 여기 바기오 한인 음식점들이 넘 맛있어요~^^


그리고 토요일날 second-hand를 갔는데 완전 시장이더라구요.
 
근데 중고시장이지만 잘 찾으면 이쁜 옷과 신발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이번에는 져지 하나 샀는데 다음번에 신발을 사러 한 싹다 뒤져 보려합니다.



다음주면 4주차인데 조금더 열심히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문구 하나로 마음가짐을 쫌 다잡았는데요. 랩탑 바탕화면에 써놨는데요.
 
"베테랑을 비교하지 말자.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데 있는 거니까..."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조금씩 나아지는 저를 보며 열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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