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20 11:58
지프니 안에서 졸 정도로 적응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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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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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가 없는 기분좋은 마지막 주
개인적으로 이렇게 후회가 없는 선택을 했던 적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몇일밖에 남지않고 마무리를
해 나가는 지금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학원의 선택 뿐 아니라 이곳으로의 어학연수 자체가
너무나도 잘한 선택이었다고 자평하고, 처음 올 때 이루려고 했던 것을 왠만큼은 이루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 이렇게 목표대로 잘 성취해내는 편이 아닌지라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집에 있을 때보다 잘 먹었던 밥
너무 과장인것 같고 오글거리는 광고문구 같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사실 해외에 나간다고 하면, 무엇보다도
매일 세 끼니 씩 먹어야 하는 식사가 제일 걱정이고 신경쓰는 부분이기 마련이고 지금 해외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이부분을 간과한다고 하면 거짓일텐데, 이곳 sme 스파르타의 밥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아주조금 과장
하면 한국 집에서 밥먹을때보다 더 알차고 제때제때 영양식단에 맞춰 나오기 때문에 한국 있을때보다 더 잘먹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밥 사진을 같이 올렸음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몇몇 친구들은 주방 안에
분명 한국사람이 들어있을 거라고, 장모님이 왔다가셨을 거라고 농담하기도 하는데 아무튼 해외에 있지만
주말이 되어 밖에 나갈 수 있을때에는 외국음식이 너무너무 먹고싶을만큼 주중에는 한국음식 실컷 먹을 수 있
습니다. 필리핀인만큼 하루에 한끼 정도는 늘 풍부한 과일도 함께 곁들여져서 나와요
'기숙사 방'을 나도모르게 '집'이라고 칭하게 되는
기숙사는 3인1실 2인1실 1인1실 이렇게 있는데, 사실 저도 해외에 공부하러 나가는거고 이런저런 신경쓸
부분이 많았지만 특히나 한국에 있을때 자취를 해본적도 없고 학교기숙사를 써본적도 없고 항상 제 방은
저 혼자 써왔기 때문에 이런부분도 작지않은 부분이었는데, 시설도 괜찮고 깔끔합니다. 다른 학원들을 제가
다 둘러보진 당연히 않았지만 가끔 학원을 이곳저곳 옮기면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우리학원
만큼 깔끔하고 편안 기숙사 없다고 하네요. 1주일에 한번씩 하우스키퍼가 침대시트도 갈아주고 방청소도
깔끔하게 해줍니다. 방에 갔다올때 "집"에 갔다온다고 말하게 될 정도로 편안해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과 함께
사생활적인 부분을 공유해야 해서 고민이 많이 될텐데 사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활이지만 이곳에서 3개월
정도 생활하면서 특별히 모나거나 불편했던 사람은 아직 한번도 못 만난것 같아요. 다들 해외 타지에서 생활해야
해서 서로를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줍니다
가끔은 1대1보다 파워스피킹이 더 도움되
수업은 커리큘럼 표를 보시면 나와있지만 아침스파르타 - 다섯 교시의 정규수업 (2개의 1대1수업 1개의 1대4수업, 2개의 파워 스피킹) - 저녁 스파르타 이렇게 나뉘어 있습니다. 아침스파르타와 저녁 스파르타는 글자그대로 스파르타로 수업을 들으면 되겠고 다섯교시의 정규수업은 일단 다섯개의 수업이 나뉘어있습니다.
그중에서 처음 갔을 때 배정받은 시간표가 예를 들어 2,3,5교시에 일대일 수업과 일대사 수업이 들어있다 치면 나머지 비는 1교시와 4교시가 본인의 파워스피킹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일대일 수업과 일대사 수업은 의무로 꼭 들어야 하지만 파워스피킹은 본인의 자유입니다. 본인이 비는 1교시와 4교시에 해당하는 파워스피킹 교실에 찾아 들어가면 되는데,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굳이 꼽자면 일대일과 일대사는 전공이고 파워스피킹은 타대학 학생들도 같이듣는 교양 같은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대일보다도 가끔은 파워스피킹이 더 더움이 되기도 해요.
일대일은 그냥 티쳐랑 둘이만 말해서 부끄러움을 덜하나 그 한계가 있지만 파워스피킹은 여러
람들과 같이 의견을 공유하고 내가 여러사람 앞에서 말할 수 있고 여러사람들이 하는 말을 다 들어볼 수 있어요. 들으면서아 나같으면 저때 어떤 동사를 꺼냈을텐데 아 저사람은 같은 단어인데도 저렇게 표현하는구나 등등 많은 자극이 되고 도움이 된답니다. 학생들에 따라 다른데 몇몇 학생들은 그냥 파워스피킹 시간을 자체 공강으로 만들어서 방에 가서 쉬거나
셀프스터디를 하거나 하는데 저는 일대일보다도 파워스피킹에서 오히려 스피킹 기술은 많이 배운것 같네요. 대신 일대일에서는 그곳에서 자신이 느낀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반복해서 팔 수 있어서 또 그 나름대로 장점이 있구요. 이렇듯 뭐 sme의 커리큘럼은 정말 그 노하우가 잘 베어있어서 학생들이 잘 따르기만 한다면 정말 효율적이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농담하고 야자수 아래에서 수영하고
수업이 아닐 때에도 티쳐들과 많이 친해져서 함께 이런저런 액티비티를 하면서 놀 수 있는것도 이곳의 장점입니다.
sme는 특히나 또 더욱더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서 다른 학원 티쳐들보다 실력들이 뛰어나고 성격들도 좋은 사람이 많아서 티쳐들과 친해져서 함께 지내며 영어를 배우는것도 하나의방법입니다. 공식적이지 않은 어떤 정보통에 따르면 (지프니에서 만난 다른 학원 티쳐) sme의 티쳐로 들어가는것이 이곳 세부의 현지 티쳐들 사이에서는 로망 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로 이곳 티쳐들은 모두다 단순한 영어 스피킹 뿐 아니라 과학,사회,정치,분야 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이 풍부합니다.
함께 망고케익을 만들고 수영을 하고 배구를 하며 지내면 수업시간 안에서 배우지는 못한 이디움이나 편하고 자주 쓰이는 말들도 입에 절로 붙게 됩니다. 실제로 막 전형적인 유학원 팜플렛에 나오는것처럼 여러 인종이 다같이 모여 잔디밭에 앉아 막 토의하고 이런 풍경은 아무래도 쉽지는 않아요. 학원 안에서도 영어로 말하기는 하지만 한국인 비율이 아무래도 제일 높은것이사실입니다. 대만인 일본인 등도 함께 지내는데 어느 때에 오시는가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일본인들과 함께 친 하게 지내는것도 영어를 일상생활에서도 계속 쓸 수 있는 하나의 팁이라고 생각해요.
SME는 정말 세부 학원 중에서도 정말 체계적이고 틀이 잘 잡힌 학원이니까 여러분 꼭 후회하지 않는선택하세요
학원 되게 많거든요 아무학원이나 고르면 큰일나요 sme가 최고최고
필리핀에서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시고
지프니 안에서 졸 정도로 적응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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