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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20 02:24
Nicky의 5주차 연수후기~^^;;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06  
제가 토크어학원에 온지도 어느덧 5주가 됐네요~ 한 달이 이렇게 빨리 지나다니~
한 달 동안 필리핀에서 생활을 하면 어떨 것 같나요? 부정적 견해도 있을테고, 긍정적인 견해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한 달 동안 생활해 본 결과, 저에게는 부정적인 면들 보다는 긍정적인 것 들이 더 많다는 것을 직접 경험을 했습니다. 이를테면, 영어 실력 향상, 필리핀 현지 친구 만들기, 추억에 깊게 새겨질 여행들 등등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한 달이었죠. 우선 제가 어떻게 영어 실력이 향상 되었는지 알려 드릴게요~
여러분들은 필리핀 현지 사람들의 발음이 나쁘다고 생각하셨죠? 물론 저희가 주말 자유시간에 bar같은 곳에 가서 필리핀 현지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면, 억양이 너무 강해서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 학원 학생들에게 문법, 발음, speaking, reading, discussion 등 을 가르치는 teacher들은 굉장히 발음이 좋습니다. 마치 토익 listening 시험을 볼 때, 들었던 원어민 발음 비슷한 발음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eacher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눈높이를 맞춰서 차근차근 알려주기 때문에 한 달 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어려움이 많이 없었고, 또 그러한 요소들 때문에 지금 제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여러 teacher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은 주중에는 외출, 음주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주말에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이랑 근처 술집 가서 간단한 음주 등을 하게 됩니다.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기간이죠^^ 그 기간에 저는 Teacher들과 학원 근처 번화가에 있는 술집에 가서 게임도 하고, 같이 춤도 추고 정말 재미있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게 노는 동안 계속 영어를 쓰게 되어서 영어도 향상되고, 많은 현지 필리핀사람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teacher들 중 한 명은 저에게 예쁜 팔찌를 직접 만들어서 주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소중한 인연이 되었죠^^
 마지막으로 제가 했던 여행에 대해서 알려 드릴께요. 제일 인상 깊었던 여행장소로는hundred island였습니다. hundred island의 뜻은 100개의 섬으로 만들어진 섬인데 아쉽게도 섬 1개가 침몰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99개라고 합니다. 그럼 ninety nine island인가?? ㅋㅋㅋ
hundred island는 바기오에서 3-4시간 걸린답니다. 저희는 벤을 빌려서 가기로 했어요. 그 전날 고기도 사고 여러 종류의 과자도 샀답니다. 여기서 tip 하나를 알려 드릴께요 ~ 필리핀 여행에서아이스박스와 얼음은 필수랍니다. 구매는 보통 한인마트에서 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의 질을 높일수 있어요~ 저흰 아이스박스에 고기와 함께 음료수랑 물을 넣어놨어요- 학원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서 아침 7시반쯤 hundred island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여행객이 많지는 않았어요~ 바로 배와 장비들을 예약하고 근처에 있는 시장으로 고고씽~ 새우 2KG, 과일, 아침으로 먹을 햄버거를 사 들고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죠~ 아참~ rent비용은 12 1400페소이고 무박으로 하면 800페소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3개정도의 섬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섬을 보고 싶으면 그 만큼의 돈을 더 지불하면 되구요. 저희는 저질체력이라 섬 2개만 구경하고 바로 저희가 묵을 섬으로 향했습니다. 숙소를 리조트정도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 텐데요~ 참고로 저희는KUBO(Nipa hut,오두막)에서 잤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KUBO는 집전체가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방 두 개, 거실 그리고 화장실은 공용이었습니다. KUBO가 좋았던 점은 바다 위에 띄어져 있어서 창문으로 바다풍경을 볼 수 있고, 바닥 틈새로도 바닷물이 보이더라구요, 또 잠을 잘 때도 파도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렸습니다. (바닷간지라 밤에는 무척 추웠어요- 개인담요는 필수!!) 아침 9시가 지나니, 수 많은 여행객들이 많아지더라구요-저희도 대충 짐을 정리하고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저랑 cathy는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대여한 튜브에 몸을 맡긴 채로 놀았어요- 수영을 잘하는 아이들은 스노우쿨링, 바다수영, 다이빙 등등 무척 다이나믹하게 즐겼습니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맑아서 바닷속이 선명하게 잘 보이더군요. 중간중간 모래무덤도 만들고 정말 제대로 쉬고 놀고 왔습니다. 저녁 6시 쯤이 되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마치 저희가 섬 하나를 통째로 빌린 느낌이었어요 ㅋㅋ 저녁식사로 바베큐를 먹고, 간단하게 다과를 챙겨 비치 근처에서 촛불을 빛 삼아 캠프파이어느낌을 냈는데,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고,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고, 친한 아이들과 여유롭게 수다도 떨면서, 여기가 파라다이스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갔다 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분일 거에요-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한번쯤은 가보시라고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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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주에도 알찬 이야기 보따리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상  토크 어학원의 특파원 nicky였습니다~!!
(hundred island의 야경,오른쪽에 보이는 KUBO가 저희가 묵었던 곳입니다.)
(돌아오는 날, 비오던 부둣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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