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크어학원의 Nicky입니다~
주말에 다들 모하셨나요??
저는 여행을 다녀왔답니다~3일 쉬었거든요.
그래서 바기오에서 4시간 정도 떨어진 Bolinao로 여행을 떠났어욤~
저번과 달리 이번에는 수영장이 딸린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야자수도 있고 산책로도 있었고 바다위에 띄워진 KUBO도 있었어요~
리조트 내에 있는 수영장과 해변이 붙어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해변에서는 배구도 할 수 있고 축구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간 친구들과 맨발로 축구를 하다가 발가락에 약간의 부상을 입었지만 너무너무 재미 있었어욤~^^;;수영 할 줄 아는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계속 물장구 치면서 물놀이 하고 있었구요.전 맥주병인지라 친구들이 수영장에 빠뜨려서 물을 많이 마셨답니다ㅠ.ㅠ 이거 억울해서 수영을 배워야 될 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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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기오 생활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음료수나 다른 생활 용품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죠~
과일은 한국에서 구경도 못하는 것들도 많고 가격은 한국보다 진짜 많이 저렴하고
열대 과일은 정말 맛있습니다(특히 망고는 진짜 최고임)~!!!!!
4-5년전보다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저렴하고 느껴집니다 (지금은 1:30정도)
교통비도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답니다. 필리핀인들은 보통 지프니, 택시를 이용합니다.
지프니는 한번 타는데 7.5페소(200원) 하구욤, 택시 기본 요금은 25페소(700-800원)이구요~
주로 가는 곳마다 택시요금은 60페소를 넘지 않습니다.
저희가 주로 가는 곳은 SM, session road,public market, Ligalda, sarisari, 라면집 등등입니다.
SM은 바기오 내에서 제일 큰 대형 쇼핑몰입니다. 택시를 타고 가면 40페소, 한화로 1200원정도합니다. 별로 부담이 가지 않는 가격이죠^^ 저희 학원에 있으면 주말에만 외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토,일요일날 SM을 방문합니다. 정말 이곳에서 저는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면, SM입구에서 경비들이 입장하는 개개인마다 가방, 허리 등을 검사를 하게 됩니다. 필리핀은 총기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총기 반입을 막으려는 의도로 하는 절차라고 하네요~ 저에겐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그곳은 바기오 현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어서 많은 필리핀 현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리고 SM을 나와서 길 따라 아래로 100미터 정도 내려가면 Session road가 나와요~ 그곳은 여러 음식점들과 미용실, 은행, 서점이 있는데요~ 제일 유명하고 사람들이 젤 많이 가는 곳은 짝퉁시장입니다. 신발, 옷, 가방 등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요.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서 한국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저도 작은 가방을 하나 구입했는데요~ 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답니다. 거리에는 피자 집과 fastfood가 많이 있고 까페들도 많답니다. 필리피노들을 비롯한 한국 학생들도 까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맥주도 한잔 마시면서 주말의 여유를 즐긴답니다.
좀 더 내려오시다 보면 public market이 보이는데요, 시장 안에는 다양한 과일과 생선,꽃,필리핀
음식들이 많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다양한 경험을 원하시면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한국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곳이라 원하는 음식이나 재료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거에요.
Ligalda는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한인슈퍼, 고깃집, 술집, 음식점들이 밀집돼 있는 곳이에요. 소주가 그립거나 한국 음식이 그리우면 이곳을 찾죠~ sarisari는 우리나라 말로 동네 구멍가게라고 하면 맞겠네요~ 저희 학원 앞에 있는 sarisari는 바기오내에서 제일 저렴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주 애용하는 곳이기도 해요. 여기서 사용하는 핸드폰은 칩을 사용해서 쓰는 거라 LOAD(충전)하셔야 쓸 수 있는데 sarisari에서 이 모든 것을 해결 해준답니다.
저희 토크어학원에서는 하루 세끼 한국음식을 제공한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밥만 먹고 살수 있는 것은 아니자나요? 그래서 평일에 저희가 제일 많이 찾는 곳은 학원 근처에 있는 라면집입니다.
이곳에는 신라면, 진라면, 너구리, 짜파게티가 있어요~ 비록 술집이긴 하지만 저희한테만은 최고의 라면집입니다. 흠이 하나 있다면 김치가 없네요ㅠ.ㅠ 누가 좀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쳐줬으면 좋겠어요~ 필리피노가 끓인 라면이라고 이상할 것 같다고 생각하실텐데 정말 면발이 꼬들꼬들하게 제대로 끓입니다. 누가 가르쳐줬는지 급 궁금해 지는 Nicky입니다.
이상 Nicky가 전하는 대략적인 바기오 생활이야기였습니다. 아직 안 해본 것도 많지만 여기 생활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겟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주에도 알찬 이야기 보따리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상 토크 어학원의 특파원 nicky였습니다~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