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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20 02:28
sandy의 6주차 후기입니다^^;;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08  
저는 바기오 중심지인 Brent wood of Village Talk Academy에서 사는데요. :NAMESPACE PREFIX = O />
바기오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 SM과 가깝습니다. 보통 택시 기본요금은 25페소
한국돈 700원정도 부터 시작 되구요. SM 쇼핑몰은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이기 때문
에 택시비가 30~40 페소 사이 정도 나온답니다. 저렴하죠? 주로 택시를 많이
이용해요. 학원 현지 선생님들도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필리핀 바기오 지역의 전체적인 물가도 한국에 비해서는 굉장히
저렴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꺼에요.
학원에서 근처에 Sari-Sari 2개의 가게가 있는데 한국으로 치면 소형 슈퍼
마켓인데요. 저희가 주로 과자나 맥주, 담배, 음료수, , 핸드폰 요금 충전 등
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매일 가는 곳이죠~ㅋㅋ
저는 여기 와서 맥주가 무지 싸서 놀랬어요. 맥주 한 캔에 35페소 한국돈 1000
정도 하거든요. 한국에서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ㅋ 주로 전 Sanmiguel,
Red Horse 요 두 가지를 자주 먹는 편이고요. 담배도 Marboro 도 싸구요. 맥주
한 캔 값이라 비슷한 가격대 입니다.
학원 근처에 걸어서 1분 거리엔 조금한 술집이 있는데요. 거기엔 신라면, 너구리,
진라면, 짜파게티 이렇게 4종류를 직접 끓여서 팔고 있답니다. 면발도 꼬들꼬들하
게 잘 끓이는데요. 그렇지만 김치나 단무지는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여기
한국 학생들은 정말 자주 이용하지요. 가끔 출출할 경우 야식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주중엔 술은 먹을 수 없으니 라면만 시켜 먹고 주말에만 맥주와
라면을 즐기실 수 있지요. 현지인들도 간단한 맥주와 안주를 시켜서 먹는 모습
도 볼 수 있답니다. 물론 사장님도 현지인이 시구요.
학원에서 택시타고 15분정도 나가면 Legarda 라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엔 한국
술집인 Red Devil과 한국 자장면인 칠성각 그리고 한국 슈퍼마켓, 노래방, 정육점
등이 있구요. 정육점 삼겹살은 600g 200페소 정도 하구요. 차돌박이, 양념갈
비 목살 등등 이 있답니다. 식당처럼 되어 있어서 가게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아니면 주말에 학원앞 Kubo(오두막집)에서 학원사람들이 끼리
먹거나 여행을 가게 될 경우 이곳에 가서 고기를 사다 먹기도 한답니다. 파절임과
양념장도 같이 구입할 수 있답니다.  또 중국인이 운영하는 조금한 식당도 있어
. 이곳에선 주로 물만두를 시켜먹는데요. 중국에서 먹던 물만두와 비슷하답니
. 한 접시에 65페소 정도하구요. 그리고 필리핀 라이브 바도 몇 군데 있구요.
필리핀 전통집인 Kobo (오두막집)에서 필리핀 분위기를 즐기며 현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술집도 있답니다. 보통 필리핀 술집에선 안주로 통닭이나 소시지볶
음이 맛있어요. 그리고 필리핀 나이트도 있는데요. 입장료 한 사람당 50 페소
내고 들어가서 보면 스테이지 위에서 댄서와 가수들이 춤추며 노래부르고 그바로
앞에서는 우리 들이 들어가서 춤출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대부분 현지인들
이 많고 가끔 한국 사람도 볼 수 있지요. 가수들이 노래도 잘 부르고 Powerful
춤도 많이 추기 때문에 신나고 재미 있답니다. 현지인들도 밤 문화를 많이 즐긴
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이곳 말고도 이곳 바기오 에도 재미있는 곳이
많답니다. ^^ 고산지대에 있는 바기오란 도시는 사람도 많고 산을 기대어 오밀
조밀 집을 지어서 생활 하고 아름다운 곳들 도 많고 이런 모습들이 어디를 가든
비슷하고 단지 여기서는 다른 언어로 다른 색깔의 사람들과 여러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뜻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 까지입니다.
 
 
Baguio Talk Academy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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