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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20 02:40
Nicky의 8주차 연수후기~^^;;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07  
이곳 필리핀에도 추석 비슷한 명절이 있긴 하지만,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추석 때는 그냥 평일 이었어요~~ 그래도 학원의 배려로 이곳 필리핀에서 추석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거창하게 한 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추석이라고 느낄 수는 있었던 것 같아요~
먼저 다같이 모여서 팔씨름 대회를 했어요~ 남자부, 여자부 나눠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을 가렸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시시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남자부보다 여자부 대회가 더 흥미 진진하더라구요~^^ 원래 제가 가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우승을 할 수 있었지만, 많은 사람 앞이라서 내숭을 조금…^^ 그래서 4위 했어요~~~ 각부의 우승자가 가려지고 붉은 앙마라는 술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페소 쿠폰을 부상으로 수여되었어요~~ 그리고 나서 바로 윷놀이가 시작되었죠~~ 사람이 많다 보니까 모두 같이 할 수는 없어서 4개의 팀으로 나눠서 2팀씩 윷놀이를 했어요~~ 저희 팀은 원장님 팀과 맞붙게 되었어요~ 첫 번째 판에서는 무기력하게 지고 말았어요.. 2라운드를 시작하려는 찰나에 원래 우리 팀이었는데, 잠시 사라졌던 “Ted”라는 영리한 친구가 돌아왔어요~^^ 그 친구가 윷놀이 말을 운용하기 시작하자 상황이 많이 달라졌어요~~^^ 정말 영리한 친구인거 같아요~~ 그 친구 때문에 2번째, 3번째 판 모두 이겨서 부상으로 300페소 짜리 쿠폰 2개를 받았어요~^^ 이 글을 통해서 “Ted”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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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에 또 Activity day라는 행사가 있었어요~ Student들과 Teacher들이 한 조를 이루고, 각 조에 대해 주제가 주어지면 그 주제에 대해서 뉴스 형식으로 발표를 하는 것이에요~~
이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를 준비 해야만 해요~~ 맨날 학원 안에서만 영어를 하고, 똑 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죠~~ 저희 조는 주제가 음식이어서 다른 조처럼 나가서 시민들한테 인터뷰를 할 필요가 없었어요~~ 저희는 발표를 할 때, 만드는 조리법과 재료들을 영어로 소개하고 직접 조리하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저희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밥불고기를 준비했어요~~ 발표 당일 30분 이내에 모두 준비하고 조리하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저희는 전날 불고기 재료와 약간의 김밥들을 만들어 놓았어요~~ 발표 당일, 저희는 첫번째로 발표를 하게 되었어요~ 발표 도중 김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발표 중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김밥 한조각을 먹었어요.. 아뿔싸.. 그 때가 바로 제가 대사를 해야 할 때였죠….. 그 때문에 팀원들도 당황하고, 저도 당황하고ㅋㅋ  그것 때문에 학원 전체가 웃음 바다로 변했죠ㅋㅋ  다들 웃고 있을 때, 저는 열심히 입에 남아있던 김밥을 어 삼키고 발표를 다시 진행했어요~ ㅋㅋ 요리를 완성 시키고 청중들에게 맛을 보여줬어요~~~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어요~^^  조리된 불고기와 김밥은 시식을 시작하자마자 동이났어요 ㅋㅋ 짖궂은 남자아이들은 쇼파에 나란히 앉아서 먹이를 기다리는 새끼 새처럼 입을 벌리고 있었어요~~ ㅋㅋㅋ 아쉽게도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그래도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했어요~^^
 
이번주는 정말 잼있는 일들이 많았죠?? 다음주에도 더 알찬 이야기보따리로 찾아 뵙겠습니당~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안녕~ ~!!!
필리핀 바기오 토크어학원에서 특파원Ni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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