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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20 02:41
코비의 14주차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275  
 
휴... 군대보다 딱 100배 시간이 빠르다.
다다음주면 호주 시드니로 떠나니,, 저번주는 액티비티 데이를 준비한다고 공부는 거의 못했다.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해야지 딱 2주 남았긴하지만 보통 학생들은 떠나가기 2주전 정도 전부터
공부에 손을 땐다. 솔직히 정말로 하기싫다. 군대 말년같은 느낌,, 어쨋든 이번 주말은 알차게
보낸거 같다. 뭐 기분나쁜일도 있긴했지만 ..
우리 액티비티 조는 깔끔하게 끝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 했고 성과는 괜찮았다. 내가 베스트상
받아서 좋고 그것보다 우리조가 일등을 해서 훨씬더 좋았다. 레드데빌 술집 쿠폰도 넉넉히 받고..
난 추석특집 팔씨름대회 윷놀이 대회 몽땅다 일등을 해서 쿠폰이 꽤나 모였다. 음하하하하하하하
쫌 재수없었나..
베스트 상을 받고 소감을 말할때 한국말로는 머릿속에 파바박 떠올랐는데 영어로 말하려니깐 또 막혔다.
전 차려진 밥상에 숫가락만 얹었을 뿐이라고 말하고싶었는데,, 임파써블하네,, 한번더 내 수준을 깨닫고
말았다. 이제 다담주면 호주행 비행기에 올라야 하는데,, 휴..
주말이라서 오랜만에 집에 전화를 했다. 형이 마침 집에 내려와있었다. 유일하게 우리집안에서 어학연수를
허락해준사람.. 돈도 많이 보태준 형 ㅋㅋㅋ
1년만에 어떻게하든지 영어공부를 끝낸다고 각오로 오라는 말이 와닿았다. 그런거 같다. 난 벌써부터 헤이해져
있었던 것이였다. 토익은 한국에서 준비하면 되니깐 호주에선 그냥 말하는 수준이면 되겠지라는 생각..
버려야지 그런생각 .. 자 오늘부터 호주워킹에 관한책 읽어보고 준비해야겠다. ㅎ 너무 준비를 안했네 ㅎ ㅎ
남은 2주 열심히 준비하쟈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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