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새 10월이네요~
이제 2010년이 2개월 남짓 남았네요 오마이갓!
이번 주는 토론수업에 대해 말해볼까해요
처음에는 정해준 종이를 읽고 자기의 의견들을 서로 말하는게 전부였어요
몇주동안 그렇게 하다가 저는 진짜 debate를 하고 싶더라구요
서로 반박하고 또 반박하고 치고박고 싸우는 진짜 debate..
그래서 제 의견을 말했더니 선생님께서 흔쾌히 수업진행 방식을 바꿔줬어요
그래서 주제하나를 정해서 미리 찬성 반대팀을 나눠서 그 내용에 대해
알아오기로 했죠 그냥 어떻게 토론을 풀어나갈지만 생각해야하고
스크립트는 절대 짜지않았어요 왜냐면 다 스크립트를 다 써가서 읽는건
그저 writing수업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의 그룹은 큰 단락만 정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고 반박하기로
했죠 효과는 굿굿굿이에요!
처음에는 다들 어려워서 머리를 쥐어뜯고 사전찾고 더듬더듬거리느라 정신없었지만
확실히 스피킹 연습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서로 느꼈어요!
이제 맛집에 대해서 말해볼까용?
바기오에 맛좋은 음식점이 많아요 특히 저는 밀가루음식을 엄청 사랑하거든요~
돈헤리코는 여기 현지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맛있다고 여기는 피자집이에요 특히
갈릭 베이컨 & 쉬림프 짱! 혼자서 10인치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포레스트 하우스는 분위기 짱! 까르보나라 화이트 스파게티 짱! 오두막에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구 라이브카페처럼 직접 잔잔한 노래도 불러 주구 제가 또 사랑하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가 느므느므 맛있는 곳이죠!
마리고스는 제 생각에 바기오에서 가장 비싼 음식점인 것 같아요. 분위기도 가장 고급, 그자체.
필리피노들보다 외국인들이 훨씬 더 많이 있구요 가격도 많이많이 비싸요.....근데 맛도 분위기
도 서비스도 최고. 돈만 많으면 맨날 맨날 스테이크 여기서 썰고 싶어요! ㅋㅋㅋ
길리건스는 우리나라 아웃백,베니건스 이런 비스므리한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지면 되요. 어
떤 느낌인지 퐉 오시죠? 2층으로 되어있는데 주말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을정도
로 현지에서 인기맛집입니다. 여기도 라이브음악이 나오구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특히
데낄라로즈가 참 맛있는 곳이랍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일주일이 금방 지나갔네요!
돌아오는 12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