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크어학원에서의 1주차를 맞게 된 Daniel입니다. 이번 1주차에는 출국 전 여정과 공항에서의 활동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출국 전에 짐을 싸는데 애를 좀 먹었었어요. 기내 수화물에는 절대 액체류나 날카로운 흉기류는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는데 저는 실수로 페브리즈와 커트칼을 들고 들어갔다가 출국심사대에서 잡혔답니다.

저는 김해공항에서 필리핀항공을 이용했는데 김해공항은 인천공항보다 규모가 훨씬 작아서 전혀 헤매시지 않으실꺼에요. 필리핀항공의 기내식은 무엇을 상상하던 상상이하랍니다.

메뉴는 소고기와 생선이 있었는데 저는 소고기를 먹었는데 입맛에 안맞았어요. 처음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을 때 후덥지근한 날씨에 좀 놀랬답니다. 그리고 마닐라에서 토크어학원이 있는 바기오까지 가기 위해서 밴으로 단체픽업을 해주는데 새벽이라 모두 피곤해 곯아 떨어져서 바깥경치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처음에 바기오의 연수특징에 대해서 읽어봤는데 유일한 단점이 마닐라에서 바기오까지 가는데 6시간이 걸린다고 봤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었어요. 하지만 막상 타보면 생각보다도 먼거리에 놀랍기도 하고 힘들답니다.

그렇게 토크어학원에 도착하게 되면 방을 배정받고 12시까지는 잠을 자요.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나면 장장 4시간 동안 레벨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정말 내가 왜 영어공부를 안하고 왔나 후회감이 들었어요. Toeic, Speaking, Writing, Grammar 등 여러 과목의 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까진 없을꺼 같아요. 테스트를 본 후엔 저녁을 먹고 바기오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SM몰에 들러서 각자 사고 싶은 물품들을 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요. 참고로 필리핀 물가는 확실히 한국보단 싸답니다.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다음날에는 테스트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각자 티처들이 정해져서 수업을 시작하게 되요. 하루 일정을 대강 요약해보자면 1:1수업은 5시간으로 바기오 지역에서는 아마도 가장 길꺼고 1:4 그룹수업은 2시간, 그리고 저녁을 먹고난 후에는 단어시험을 보게 되요. 그리고나서 8시부터는 나이트클래스를 선택해서 2시간동안 듣게 되요. 자세한 수업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쓰도록 할께요. 그럼 Daniel의 1주차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사진은 금요일에 있었던 수육파티 사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