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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20 03:06
sandy의 12주차 후기입니다.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28  
안녕하세요 sandy의 12주차 후기입니다.
이번주에는 바기오에 태풍이 왔었어요. 저번주 일요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월요일과 화요일엔
정말 강한 태풍이 왔었는데요. 이 곳 바기오에서 태풍을 보는 건 처음이 었어요. 이틀동안 수업도 취소되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학원에만 갇혀 있었답니다. ㅜ.ㅜ 그리고 무엇보다 더 심각했던것은 물도 끊기고 전기도 끊겼었고.. 학원 5층에서 창문밖을 쳐다보는데 밖에는 엄청나게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더군요.
그래두 쉽게 지나가줘서 수요일부턴 정상수업을 했답니다. 선생님들 얘기론 이번주 주말부터 또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아직 오진 안았구요. 제발 비켜 갔으면 좋겠어요.
태풍이 오던날 아무것도 못하고 학원에 갇혀 있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ㅋ 아, 오늘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연수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건데요...어느덧 바기오에서의 연수생활이 3개월이 지나고 1달밖에 남질 안았내요. 3개월동안 Teacher들과 공부하면서 얘기도 정말 많이 나누고 바기오에서 생활한 결과 처음에 왔을때 보다는 확실히 영어 실력은 늘은 것 같습니다. 이유인 즉슨, 일상속에서 영어로 많이 대화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간단한 영어 한마디라도 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이제 4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저는 4주 뒤에 호주를 갈 예정입니다.
한국은 들어가지 않고 바로 갈거랍니다. 그래서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요. 아무래도 호주 발음 적응하는데 최소 2주는 걸린다고 하네요. 연수기간 4개월동안 제가 원하는 모든 공부를 다 할 수는 없었지만 너무 좌절하지 않고 Speaking에 대한 자신감이나 Listening도 예전 보다 잘 들리고 해서, 4개월동안 완벽하게 영어를 마스터 할 수는 없지만 영어공부에 대한 기초적인 것들은 배울 수 있었답니다. 영어는 자신감이 참 중요한데요. 수업시간이나 주말에 밖에 나가서라도 많이 영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야 더 자심감도 생기겠죠?
그래서 전 남은 4주 동안 단어도 좀 더 외우고 지금 공부하고 있는 Grammar In Use 도 마져 보구요. 주말엔 Teacher 들과 만나서 얘기도 더 나누고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아직 못 먹었던 음식도 먹어보고 아직 못가본 곳도 있고해서 가보려고 해요.
그리고 여행도 가야하는데 이노무 태풍 때문에 계획은 다 무산되고 태풍이 언제 올지 몰라서 아직 정할 수가 없내요. ^^;;그래도 가기 전에는 날씨가 꼭 제 편이었으면 좋겠어요. 꼭 태풍이 비켜 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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