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4주째 주말이 지나가고 있는 바기오 토크 어학원의 Kate입니다.
이번 주에는 금요일 수업을 마치고 학원 사람들 다 같이
산 페르난도라는 바닷가를 가려고
했었는데, 산 페르난도로 가는 도로가 끊겨서 갈수가 없었어요ㅠ
필리핀으로 오고 나서 처음으로 바닷가로 가는 여행이어서 기대가 컸는데, 실망이 컸답니다ㅠㅠ
하지만 도로가 끊긴 문제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미 선발대가 점심에 출발해서 음식이랑 고기랑 다 장만해놓은 상태라
펜션에 놀러간다는 기분으로 다같이 부원장님 친구분댁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타고 가려고 했던 지프니입니다.)

(지프니 내부이구요, 은근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요^^한 20명가까이 들어갔던거 같네요)

(지프니 앞모습입니다. 참 화려하네요 ^^ 지프니 타고 학원에서 SM까지는 7.5페소면 갈수 있어요^^)
빌리지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학원에서 지프니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빌리지가 굉장히 컸는데, 집들이 전원주택들처럼 아주 좋더라구요.
말그대로 그림같은 집들이었어요^^
근데 땅값은 저희 학원 쪽이 더 비싸다네요,
브레튼우드 빌리지쪽이 SM쪽과 가까워서라고 들은거 같아요
학원에서 SM까지 택시비 40페소가 안되거든요^^
우리 나라돈으로 1200원이 안되는 돈이예요.
거기서 짐을 풀고 맛있는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부원장님 친구분댁입니다^^다른 집들은 더 컸어요)

(부원장님 요리사친구분께서 만들어주신 골뱅이 무침! 진짜 맛있어어요^^)

(맛났던 바베큐 파티, 잘보시면 립도 보인다는... )
그리고 토요일에는 학원친구들과 함께 얼굴마사지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SM근처에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Grace가 추천한 곳이랍니다.
얼굴관리만 300페소 정도 했구요, 한 40분 가까이 받은거 같네요.

(마사지샵 간판입니다. )

(수술침대같은 곳에서 마사지를 받아요. 모델은 Grace.)
지금 학원에는 감기가 대유행인데, 오시는 분들은 충분히 감기약을 가져오시는게 좋은실것 같아요.
저도 약국에서 산 감기약이랑 병원에서 처방전 받아서 약을 가져왔거든요^^
병원에 외국나간다고 하시면 일주일분씩 아마도 주실거예요
여기 약도 좋다고 들은것 같지만, 여긴 약값이 아주 비싸답니다 ㅠ
저는 한국에서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여기에서는 다행히 아직 걸리지 않았네요.
내일이면 새로운 학생3분이 오시는데, 조심히 잘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만 teacher가 내준 숙제를 하러 가겠습니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할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