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te입니다.
이번주에는 저번에 싼페에 다녀온 다음으로 두번째
바다인 hundred island라는 곳을 갔다왔답니다. ^^
hundred island뭔가 느낌 오시나요? ㅋㅋ
섬이 100개라서 이름이 hundred island 랍니다.
정확히는 123개 정도의 크고 작은 섬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바기오에서 4시간쯤 가면 되구요(싼 페르난도는 한 2시간쯤^^)
원래는 사가다라는 천연 동굴에 갈려구 했었는데요 ㅠ ㅠ
아쉽게도 사가다로 가는 도로가 폭풍으로 인해 부서졌었는데,
아직 복구가 덜 되어서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ㅠ ㅠ
사가다는 여기에서 6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정말 어드벤쳐한 동굴을 즐길 수 있다길래
멀미에도 불구하고 가기로 결심했었는데 ㅠ
너무 아쉬웠었답니다.
그렇게 일정이 hundred island로 변경 되었는데,
이곳도 정말 재밌었어요!
먼저 도착해서 입장료를 내고, 그 섬들이 있는 곳까지 배로 이동 합니다.
저희는 유명한 세군데를 우선 둘러보고,
가장 맘에 드는 해변에서 놀기로 했어요.
그렇게 세군 데를 다 돌아본 결과 children island라는 곳이 가장
좋은 거 같더라구요 .
화이트 비치 !! 좋습니다. ㅋㅋ
물도 정말 깨끗하구요, 에메랄드 바다라는게 이런거구나 했답니다.
숲속의 요정이라는 한식집에서 갈비도 먹고 왔답니다.
한 사람당 2000페소씩 낸 회비로 이렇게 놀 수 있는게
신기했어요^^
참, 그날은 그렇게 많이 안 더웠는데,
바기오 날씨가 얼마나 시원한 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럼, 저는 너무 피곤해서 ㅠ ㅠ
쉬러 가여 ^^
즐거운 한주 되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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