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Hennah 입니다
24주 연수 기간중 20주 가 지나고 있네요. 다음달 3번째 주에 호주로 갈예정인데
슬슬 거처나 학원도 마련해야 하고 다시 고민이 시작 되고 있습니다
과연 적응은 잘 할거며 아무탈 없이 연수를 마칠수 있을지..하하
처음 이곳 TALK 에 왔을때는 학업에 손을 놓은지는 언 10년 영어와 담쌓은지도 10년 이었습니다
진짜 알파벳과 중학단어의 수준인 인사와 고맙다는 인사정도면 할줄 알았었는데요
지금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때보다는 많이 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늘어 나는 걸까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만 더 어렸으면 연수를 1년이 아닌 2-3년동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이곳 수업은
쓰기,발음,토론,읽기,문법,말하기,듣기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처음 수업들을때부터 전 읽기(READING)수업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수업이 다른 쓰기(WIITING) 수업이나, 말하기 (SPEAKING) 수업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문단을 읽고 내용 파악후에 옆에 예제 풀기..
이수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그간 티쳐들과도 많이 얘기해보고
여기 부원장님과도 상담 했었습니다. 한때는 빼도 될거라는 생각을 한 수업이었는데
지금은 여기 스케쥴대로 따른것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스타일 대로 수업 형식을 바꾸긴 했쬬
수업시간에 문제를 푸는것은 단 몇분..문단을 읽고 읽고 하루 한시간에 그 문단을 읽는 시간만 가집니다
아직 인토네이션과, 정확한 발음이 부족하긴 하지만, 티쳐도 말하고 저도 말하기를
처음보다는 조금 편하게, 그리고 어느부분에서 끊어가면서 읽어야 할지 느껴가면서 수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두번제로 문법(GRAMMAR) 입니다
문법 중요하다고 느끼는 한부분 입니다. 이 역시도 티쳐들과 얘기를 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제 문법 티쳐들은 꽤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 합니다. 5개월 차인데 지금 유닛 50을 나가고 있으니
진도도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저녁에 동영상 강의들 들으면서 제가 따로 하고 있는데요
수업은 저녁에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보충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어간 부분에 대해서 체크를 받고
시간이 남으면 다음 과제를 배우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수업 진행 속도와, 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히 설명을 못하는 티쳐들과, 말을 번복하는 티쳐들 사이에서
제가 선택한 방법입니다.
문법수업을 빼면 되지 않냐구요? 아직 제 문법 실력이 완벽하질 못해서 그런 방법은 시기 상조고
제가 활용할수 있는 범위에서 활용 하고 있습니다
몇몇 시쳐들에게도 얘기 했지만, 그들 역시 다른 전문직업을 원하는 과도기에 이 일을 하고 있는것이고
이곳에 살아서 말을 하고 아는것 뿐이지 자세히는 모르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서는 티쳐라면 모든걸 정확히 알고 알아듣게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하지만
이곳 필리핀에서는 한국과 같은 그런 교육을 기대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제 의견 입니다~!!
그래도 자신이 결정한 어학연수면!! 이런거 하나하나에 실망하지마세요
하나하나 실망하고 불만을 가지면 끝없이 커지는 법!!
저번 한주 제후기가 없었죠?
저번주는 한국 여행..!! 하하 를 다녀왔습니다
일주일 정말 짧더라구요..말로만 7일 이지 오멱며 2일을 먹으면 5일..친구들 만나기에도 가족과 있기에도
부족한 시간 이었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저처럼 다른 나라로 연계연수를 가시는 분이면 중간에 시간을 내어서 2주정도는 다녀 오셔야
참..좋았다 싶었다 생각이 들것 같네요^^
한국 입니다..눈이 아직 많이 녹지 않앗더라구요
이런 해에 스키장을 다녀야 했었는데!!!!!!
진짜 진짜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