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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11 13:58
3주차★ Rick의 연수 후기입니다.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00  
안녕하세요  Rick 입니다~
토크 어학원 안에서 하루하루 새로운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
이번주는 병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병에 걸렸습니다...ㅠ
병명은 바로 축농증. 원인은 정확히 알수 없지만
머리부터 시작해서 치통까지 얼굴 전체에 통증이 오니 정말 참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오전 수업을 빼놓고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병원으로 나섰죠.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는 베스트 프렌드 전자사전과 함께요.
첫번째로 찾아간 병원은 우리나라 개인병원 개념의 이비인후과였습니다.
병원문은 열려있었지만 중요한건,의사선생님이 안계신다는겁니다 !!!!!!!!!!!!!!!!
내일이나 그다음날 오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붙여주시더군요.
우리나라 의료기술은 세계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확실히 필리핀과 한국의 병원은 차이가 컸습니다. 기구는 물론이고
의사의 수도 부족해서 개인병원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다른 병원까지
왕진을 가기 때문에 미리 시간약속을 하지 않으면 바로 진료를 받기 힘들더군요.

어쩔수 있나요? 바깥으로 나가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물어물어 가면서
다른 병원을 찾았습니다.
두번째 병원은 마치 우리나라의 종합병원 같은 포스를 솔솔풍기는 제법 큰 규모의
병원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 바기오에서 가장 좋고 비싼(!) 병원이라더군요.
프론트에서 어렵게 어렵게 제 증상을 호소하고 2층 이비인후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그때가 10시 경이었는데 11시 30분에 다시 오라네요
어쩔수 있나요? 다음번엔 꼭 예약을 하고 오리라고 다짐하고 일단 기다렸습니다.
나간김에 필요한 물품도 좀 사면서요 :)
결국 진찰을 끝내고 마지막에 저를 또 한번 놀래킨것은 돈...
진찰비 400페소, 약값 1400페소, 도합 1800페소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대략 5만원이 넘는 돈이죠.
이 나라는 특히 약의 경우 자체적으로 생산이 안되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약값이 정말 비쌉니다. 안 아픈게 최고겠지만 사람일은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
보험은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3주차도 이렇게 지나가는군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Rick이 되겠습니다.
어학연수중인 분들 그리고 어학연수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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