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입학한지가 2주째가 되어갑니다. 한국을 떠나면서 아무런 준비 없이 오는 것이 많이 부담이 되었지만, 막상 오고 보니 참 좋습니다. 다른 분들과 다르게 전 가장 신경이 쓰이던 것이 밥이었는데, 입학 후 레벨테스트를 보고 난 후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학원에 와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정말 말 그대로 좋았습니다. 게다가 두달 전에 학원이 확장을 해서 모든 건물들은 새거나 다름없습니다. 오자마자 펼쳐진 펜션 같은 기숙사(나중에 알고 보니 기숙사는 실제 가정집을 개조한 거라 합니다), 중앙에 위치한 수영장(사진보다 훨씬 크고 좋습니다, 공부시간이 아니면 언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운동을 할 수 있는 GYM, 탁구장, 그리고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컵라면, 봉지라면, 음료수, 과자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거의 "CG 7Eleven"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곳 보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것은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내가 모르는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알게 되고 1:1 수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학원들이 없는 1:1 수업이 필리핀에만 있다고 합니다. 1:1수업의 장점은 내가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해결할 수 있고, 하나하나 현지선생님들이 다 가르쳐줍니다. 예를 들어서 한 문장을 읽으면, 발음, 어법 그리고 나의 생각, 토론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자신을 위한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고, 자신이 수업에 주인이 된 것 같다는 생각도 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궁금한 것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분 느껴보셨습니까? 1:1 수업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1:4 그룹수업이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너무 많아서 다는 설명을 못해드리겠지만, 우선은 제가 듣고 있는 수업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Media Class- 외국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노출됩니다.
CNN Class- 실제 CNN뉴스를 들으면서 현재 상황도 알 수 있고 마치 뉴스를 듣는 것 같습니다.
Writting Class- 매 시간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글로 써 내려갑니다.
Survival Class- 실제로 상황에 쳐했을 경우, 사용하는 영어를 배웁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Activity Day로써 월~목요일까지의 수업과 다르게 활동적인 수업을 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발표를 하고요, 매시간 발표인 수업도 있고요, 이 밖에도 Business, Public Class 등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1~8교시(8:00~17:00)까지의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는 선택수업 Evening Class(17:00~18:00)가 있습니다. 문법, 듣기등 다양한 수업이 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단어시험을 보고 10시까지 의무자율학습을 합니다. 거의 모든 학생이 자습실에 남아서 공부를 하다가 잠이 듭니다.
어떤 것이 부족한지 모르시는 분들 1:1수업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 중에 최고의 시설을 지닌 세부 CG어학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