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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7 21:04

매니저 오라버니.... 제가 마지막달...많이 괴롭혔는데;;

글쓴이 : 유학그리기

건강히 잘 지내시나요??

한국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어요...

한국갈 생각에 방에서 짐을 싸고 있을때..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떠나던날 제 팅팅 부운 눈을 감추느라 어찌나 힘들던지요..ㅋㅋ

아..그러다가 인천공항에 딱..들어서자마자..한국이구나...
싶더라구요...

그 다음날 부터 집에서 눈을 뜨는데..얼마나 어색한지...

제가...한국 적응 안된다..

한국 물먹으니 탈난거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수업갈지 안갈지..고민해야 할거 같다..;;

했더니...엄마가 "유난떨지 말아라..."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한국온지 한 한달은 된것 같아요..

엘사에서 지내던 매 순간이 어찌나 그리운지 모르겠어요..

주말이면.. 엑티비티 나가야 할것 같고...ㅎㅎㅎ

아......주말이 어찌나 안가는지 모르겠어요..

심심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종 친구 없을때...사무실에 가서 원장님 계시는지 확인하고....

계시면 커피한잔 얻어 먹고...ㅎㅎ

원장님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제가 귀찮게 굴어도..

계속 봐주시고...하하하 ^^

아......그리워요!!!>ㅁ<

원장님....감사해요....^^

매니저 오라버니.... 제가 마지막달...많이 괴롭혔는데;;

죄송하고 감사해요...^^*

정말 정말 그리운 엘사 입니다...

또..연락 드릴께요...

전...엘사를 잊지 않을꺼랍니다...

절대!!절대!!^^*

늘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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