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17 21:25
제 인생에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58
|
4개월 반동안 세부 엘사 학원에서 영어 공부를 한 리차드입니다.
연수지역을 필리핀으로 정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깔끔한 홈페이지와 상냥한 상담직원의 목소리에 반해서 엘사 학원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해외 나들이라서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를 경유해 세부에 오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따뜻하게 맞아준 엘사 직원.... 곧장 기숙사로 가서 방을 소개 받고 잠들어 있는 룸메이트들의 얼굴을 보고 잠을 청했지요.... 다음날 기숙사에서 밥을 한식으로 주고 특히 맛있는 김치와 총각김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필리핀이니까 필리핀음식 먹는구나 하고 왔었거든요....하하. 그리고 기숙사에 수영장도 있어서 특별히 움직일 일이 없는 저에게는 너무나 좋았죠... 캬...그 일이 벌써 5개월이 다 되가네요.... 참 빠르다.......
학원에 가서 처음에는 말 한마디 못하고 있었지요... 남들은 왜이리 영어를 잘해보이는지...ㅜㅜ 그래서 첫 한달은 정말 공부만 죽어라 하면서 담배 많이 피웠지요...ㅋㅋㅋ 지금은 끊었지만...^^ 하지만 한달정도 되니까..... 말한마디 못하던 제가 선생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었지용..흐흐 어설프지만...그래도~ 역쉬 영어는 많이 말하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게 느는 방법 같았지요.. 그래서 1:1수업이 좋은것 같아요..
이때 까지는 영어가 급성장 하지만 한두달 되면은... 학창시절때..배운 영어를 입으로 내뱉는 단계였고. 그 이후는 자신의 지식의 한계를 나타내는 단계라서. 자기가 아는 말만 하고 아는것만 들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때 1:4와 1:8에서 다른 학생들의 수준은 어떤가를 보고 그 친구들이 많이 쓰는 단어와 문장 페턴들을 유심히 보면서 공부 하고..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 안했던 저로서는 단어를 많이 공부 하면서 그 위기를 극복 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니까 영어 되기 잘하는 놈 같이 썼네요..허허허.. 거기서 제일 느꼈던것은 영어를 매일 조금씩이라도 거울 보면서라도 말하고 듣고 리딩하고 ............
결국에는 하루 아침에 영어는 되는게 아니라는거였지요... 꾸준히 영어에 대한 감을 가지고 공부하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흠..중요한것은.. 제가 필리핀에서 영어에 대한 감을 잡았고 쑥스럽네요 *^^* 혼자서도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았다는 겁니다.
엘사 학원에서 선생님들과 친구가 되어 어울리는것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가끔 선생님들한테 메일이 오면 너무 기분도 좋고 영어로 메일을 쓰는 제 모습에 제가 놀라기도 하지요..
이제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곧 뉴질랜드로떠납니다. 뉴질랜드 가서 어학연수를 받지 않아도 일을 할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10일에 오클랜드로 떠납니다.
도시에서 홈스테이만 하면서 일자리 구해서 자급 자족 해볼랍니다. 4개월 전이라면 생각도 못했겠지요...
필리핀 생활...저에게는 즐거움이 많았던 곳... 필리핀을 생각하면 너무나 행복 해지는군요 이렇게 좋은 기억만 가지게 해주신...
원장님,실장님,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여러 누님,형님.친구들,동생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