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18 19:19
두달 짧은 연수를 마치고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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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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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과장님.. 저 무사히 잘 도착해서 연락합니다 그 곳에서의 일들이 꿈만 같고 아직도 눈만 감으면 그곳에 닿을듯 합니다
마닐라가 아닌 세부를 연수지역으로 택한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맘만 먹으면 갈수 있는 거리에 맑고 푸른 바다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더 깨끗한 공기에, 친절한 사람들.. 게다가 엘사의 나의 착하고 성실한 동생들..
난 미처 챙기지 못한 편지와 선물에.. 공항배웅까지.. 공항에서 편지를 읽으며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어린 나의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엘라,써니, 로이.. 인디언 선물 고맙다. 너흰 애들이 아니라 애어른이다. 어른을 맘 아프게 하다니..
나의 best teacher, Marjorie, Janice and Greg. Thanks a lot. I always enjoyed discussing about politics, economy and culture with you, especially philosophy with Greg.
그곳에서 함께 한 아일랜드 호핑과 보홀섬 일주, 시눌로그 축제, 샹그릴라리조트에서의 수영 등.. 잊지 못한 추억이 너무 많아요 특히 알렉스, 넬과 함께 해낸 Scuba Diving !!!! 수영도 못하는 내가 드디어 해냈지..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근데 알렉스, 넬.. 너흰 일요일에 나없이 다이빙 했냐? 연락도 없고.. 그러고도 우리가 extreme sports team 아냐? 연락해..
두달 짧은 연수를 마치고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이것저것 많은 요구에 귀찮으셨을 텐데 매번 웃으며 제 요청을 들어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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