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어학원에서 지낸지 근 4개월인데 이제 처음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
필리핀에 처음와서 날씨 적응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MK안에는 항상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줘서 수업받거나 건물내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필리핀에 대한 많은 걱정을 했는데 특히 먹는것과 생활 적응면에서 잘 할지 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과 달리 너무 편하게 지낸 것 같아 MK에 감사하고 또 죄송한 생각도 조금 듭니다. MK에서 전체적으로 식사 문제는 정말 사람마다 다 입맛도 다르고 선호하는 음식도 틀리지만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돌아가게 되면 여기 식당 음식이 많이 그리워 질 것 같습니다.
투터들은 정말 너무 좋아서 4개월 내내 같이 지낸 투터들이 많았고 정말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학원내에 부원장님이나 실장님 진 메니저님, 라이언형, 준, 그리고 막내 크리스 까지 정말 잘 챙겨주고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특히 크리스는 동생이라 가끔씩 무리한 부탁이나 장난도 쳤는데 정말 잘 받아줘서 저희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였습니다.
이제 2주 정도 남았는데 이곳에서 돌아 가는 사람들이 왜 그리 아쉬워하고 울었는지 정말 날 느껴집니다.
정말 MK 모든 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몸 건강히만 돌아가도 감사한데 이렇게 행복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게 해줬던 것 같아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꼭 다시 일로일로를 들리게 된다면 꼭 다시 MK에 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