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therin, Alyssa 엄마예요.
한국에 돌아온지 1주일이 지났네요.
빠르게 지나간 두달을 생각하면 정말 열심히 영어 공부하고 열심히 여행한것이 마치 꿈같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에겐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좋은 경험과 공부가 되어서 (사정상 좀 더 있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아직 어려서인지 영어의 바다에서 너무나 빠르게 영어를 습득하는 아이들을 보며 가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과 너무
친절하고 인정많은 현지선생님들과 스탭들의 배려가 한국에 돌아오니 더욱더 새록새록 느껴지는군요.
제 담임 Raz는 (괜찮으니까 나오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공항까지 배웅나와서 그동안 정이 너무 많이
들어 헤어질때 같이 울었어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이들이 선생님 보고싶다며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정이 흠뻑들고 같이 여행했던 추억을
얘기해요. 다시 가고 싶다고...
황실장님,에멜라인,가브리엘 그리고 많은 고마운 분들께 감사해요. 나와 아이들에게 이 두달은 정말 따뜻한 사람의
정과 평생의 숙제였던 영어정복과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의로의 여행이 있어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거예요.
아마 아이들은 살면서 힘들때 그때를 떠올리며 다시 필리핀으로 가자고 하겠지요. 그때가 되면 다시 찾아가 뵐께요.
참, 캐나다 비자승인이 다음주안에 난다고 해서 조금 긴장하고 있어요.
배운영어 잊지 않기위해서 복습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너무 고마왔어요.
그럼 다음에 또 소식 드릴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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