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저 혜신이에요. ^^
지금 저 미국 LA 에 있어요. 그동안 인터넷 연결을 안했었는데 이제 이사를 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
저 떠나는날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ㅠㅠㅠㅠ
아차~~미국에 도착하고나서 엄마랑 통화할때였을꺼에요 아마,, ㅋ
원장님 한국 저희집에 전화하셨다고 ... ^^ 한국에 도착은 잘했는지 궁금하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원장님도 저희도 서로 바빠서 자주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정말 따뜻했구요. 원장님이 참 보고싶었어요 ^^ 감사해요.
몰래넣어주신 망고1개 ㅋㅋ 안들키고 잘 가져가서 부모님 드렸어요 ^^
필리핀에선 사실 참 편했는데.....흠... 여기와서 지금은 적응기간이라 고생을 좀 하고 있어요 ..ㅋ
필리핀 첨 갔을땐 진짜 심각하게 영어 하나도 못알아들었는데... 지금은 발음은 아직 된장발음이고
악센트도 참 뭐하지만... 그래도 어째저째 표현하면서 그래도 영어가 재밌어진거같아요. ^^
프랜즈학원에서 진짜 프랜즈도 많이 만나고^^ 한국친구들 필리피노친구들 ^^
진짜 그때 받은 편지들은 어떠한 큰 돈으로도 살수 없을만큼 큰 귀한 보물이여서 여기 미국에도 가지고 왔지요 ~~
읽고 또 읽을려구요 ^^.
선생님들이랑 친해지니깐 secret class라면서 비밀얘기 남자얘기 하니깐 영어 쫌 되더라구요 ㅋㅋㅋ
세부 프랜즈어학원에서 많이 배우고, 잘 쉬고, 많이 경험하고, 많이 먹고, 많이 아껴주고, 많이 아낌받고 왔어요. ^^
정많은..따뜻한 우리 선생님들 너무 보고싶구요.
남아있는 친구들도 늘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보고싶다~~보고싶어요 다들!!!
그때는 감사한줄 모르고살았는데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신 워커들...청소,빨래,,,,식사,,,,모든것들...인상한번 안찌푸리시고,
원장님 정말 감사했어요 ^^ 또 연락드릴께요!
오우 새벽 2시 1분.. 오우,, 나 자야만해요 ㅋㅋㅋㅋ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