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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11 12:02
kate입니다.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760  
 
안녕하세요 ^^
저는 부산에서 온 24살 Kate라고 합니다.
지금 필리핀에 도착해 수업하고 맞이한 첫 번째 주말이네요.
오시면 아시겠지만 시간 정말 빨리 흐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제 첫 riview의 주제는 왜? 필리핀 TALK어학원을 선택했느냐! 입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저도 나라, 지역, 학원 순으로 정했습니다.
나라 선택은 아무래도 시간과 비용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는 이미 6개월 허송세월을 보내고 복학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까 생각하다가 짧은 연수를 하자고 결심했습니다.
복학하기 전까지의 세~네달정도의 짧은 시간을 효율 적이고 집중으로 공부할 수 있으며 비용도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해서 필리핀을 선택했습니다.
또 저는 스피킹을 많이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사람에 따라 필리핀보다 많은 스피킹 시간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룹 수업 위주라 나서지 않으면 스피킹을 아예 하지 못한다는 얘기도 들었었거든요^^;;
(기초문법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그룹수업은 비추라고 생각되여...)

저도 스피킹에 자신이 없어서 분명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할것이 뻔하기에 짧은 시간임을 감안하여 1대1수업이 많은 필리핀을 선택했습니다. 또 필리핀은 주로 기숙사 형태로, 밥은 학원에서 나오고 빨래와 청소를 헬퍼들이 도와줘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한 선배말로는 세끼 차려 먹다 보면 하루가 간다며 ;;; )

마지막 비용문제는 다른 분들도 잘 아실테니, 패스~  
두번째로 지역 선택이 특히 어려웠습니다.
연수를 결심한 게 물론 공부를 우선으로 생각하긴 했지만 다른 나라에 가는 거니까 다양한 액티비티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에어콘이 없어도 될 만큼 시원한지만 액티비티하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 바기오와 덥지만 다양한 액티비티도 할 수 있는 다른 지역을 선택하느냐로 고민했습니다.
좀 오랜 고민 결과, 제가 냉방병에 잘 걸린다는 점과 바기오에서 한 두시간 떨어진 곳에도 멋진 해변들이 많다는 점을 이유로 바기오로 결정했습니다.
(액티비티 위주 보다는 공부하기 편한 장소 위주로 선택을 한거죠, 전^^)
지금 여기 날씨가 우기 때라서 좀 습하긴 하지만 전 더운거(다른 지역의 학원에 있으면 오히려 춥다네요 에어콘 때문에^^)보다는 추운게 낫기 때문에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잘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생각하는 연수의 주된 이유를 ^^ 

셋째 학원 선택!
이것도 고민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teacher들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여자이기 때문에?
학원 시설을 신경 안 쓸래야 안 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조사하던 중에서 찾은 한 학원으로 거의 결정을 내린 상태였을 때 유학원에서 TATK학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TALK도 조사해보니 평이 좋고, 소수정예라는 장점이 있어서 고민하던 중 토크 원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까페에 가입할 때 전화번호를 남겼었거든요^^)
그때 토크원장님에게서 뭐랄까 교육에 대한 열정이랄까? 그런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무슨 얘기들을 나누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감명받은건 확실함!)
그 전화를 계기로 저는 TALK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그 계기 이전에 제가 알아본 장점은
첫째 소수정예,
둘째 스파르타 수업(8시에 아침먹고 9시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중고등학교때의 수업을 생각하시면 되실꺼예요 50분 수업 10분 휴식
이런식으로 저녁 5시까지 정규수업 일정이고, 그뒤로 9시까지 단어 시험과 movie class가 있습니다.),
셋째 기숙사와 class room이 한 건물안에 있어 이동하기 편하다는 점,
넷째 바기오 안에서도 치안이 안전한 브렌트 우드라는 나름 부촌의 지역에 학원이 위치하고 있어 안전하다는 점
다섯째, 후기마다 적혀있던 맛있다는 밥!입니다. (하루세끼를 학원에서 먹으니 맛없으면 큰일이죠?ㅋㅋ) 
이런 점들과 원장님과의 전화 덕분에 저는 TALK학원으로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토크학원에서의 일주일이 지난 지금 100%만족에 80%쯤 만족하고 있습니다.
학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헬퍼들 음식솜씨도 좋고, 빨래도 이쁘게 개워다주시네요^^
teacher들의 발음도 나쁘지 않구요
아무래도 일주일밖에 있지 않았더라 정확하진 않지만 만족도가 낮아지진 않을 듯 하네요 ^^  
다음주에는 부산에서 바기오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요번주에는 계기에 대해 설명하다보니 사진이 없네요
다음주에는 사진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o^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ps 케세이 퍼시픽을 타고 오면서 찍은 하늘 사진입니다
다시 봐도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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