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지나 일주일이 더 지나고 있네요
이곳 바기오에서는 어제 일요일 갑자기 월,화,수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네요
들은바로는 이번 태풍피해 복구와 물량확보를 위해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크어학원은 오늘 월요일은 휴교, 내일부터는 정상 수업이라고 하네요
휴일일때 티쳐들을 고용할때는 패이가 2배라고 하던데 부원장님 말씀대로 한달에 20일가량은
정규 수업을 유지 할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수업받는 학생 입장에서는 감사만 드립니다..하하
태풍과 이번 휴일로 토,일을 제외하고 평일을 3일가량을 쉬었는데요
하루하루 바쁘게 수업하다가 휴일이 오니 조금 무료 하기도 하지만
나름 바쁜 주말이었네요
토크학원와서 처음으로 학원생을 보내봤는데 학원이 빈듯
든자린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더니 횡합니다
태풍이 왔던 저번주는 간간히 학원내에 정전이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경험 하지 못한 조그마한 양초와 핸드폰 불빛만으로 그 와중에 학원생 KAKA,MAC 오빠와
라면도 끓여 먹었습니다. 밤 12시넘어서 말이죠..ㅎ
오늘은 대부분의 학생이 서바이벌 게임을 하러가고 저와 Kelly,Martin오빠와는 점심먹고 Burn Ham Park(?잘은 모르겠네요)
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필리핀 음식 스파게티와 샐러드와 닭고기를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저렵하고...한국음식을 제외한 음식은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하지만 입맛에 맛는 음식을 찾는게 쉽지 않아 문제지만요..ㅎ
번안파크엔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제가 필리핀 온 이후로 그렇게 많은 필리핀인들이 모여있는건 처음본거 같습니다.
오리보트 타는곳도 있던데 별로 타고싶진 않더라구요
넓은 호수였는데 물이 내몸에 닿는다면 기분이 썩..그닥일거 같아서요
하지만 호수 근처라 그런지 바기오 지역이 선선하긴 하지만 상당히 시원하고
처음에 안개가 낀줄 알았는데 제 생각으로는 구름이 내려와서
짙은 안개가 낀것처럼 공원전체를 덮어버렸습니다
굉장히 신기한 경험..ㅋㅋㅋ
커뮤니티 > 연수후기
조회 : 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