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2주남은...SOO입니다...ㅎㅎ
이번주는, 얼마 안남았으니깐 재밌게 놀자 하루에 다 끝내보자..해서 말을 먼저 타러 갔습니다...
말이랑은 인연이 없는걸까여........... (1시간에 300페소- 도로로 1시간 타는거 있었구여, 30분짜리 200페소-그냥 운동장만 몇바퀴 도는거)
그래서 저희는, 1시간 짜리로 탔습니다. 말을 고르는데 제일 큰 말을 선택했져..ㅎㅎ 내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야 했기에...
이게 화근인가여.. 거의 40분 정도 타고, 마지막 코는 남겨두고...... 낙마 했습니다.
갑자기 말이 미쳐가지고, 앞다리를 확 드는거예여, 처음에는 안떨어 질라고 꽉 잡고 있었는데 진정 할 기미가 안보여서 그리고 더 다칠까봐,
얼굴로 먼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떨어졌구여... 하필이면, 도로랑, 보도 사이에 턱있는데로 얼굴이 떨어져서, 지금은,,,,
얼굴이랑 다리랑 성한데가 없네여, 그나마 다행인건 안부러졌다는,, 근데 어제부터 목이 안돌아 가서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재밌게 놀려고 했는데, 제가 다치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병원가서 X-RAY찍고, 약도 받고 했습니다.
하.......원래 계획은 1주일 뒤에 JUSTIN이랑, JULIE랑 보라카이 가는 계획인데... 어쩌면, 정말 어쩌면 못갈지도 모르겠네여,
얼굴이 계속 붓고 있는 중이라...ㅠ.ㅠ 살려주세여
말 타실 때 조심 하세여, 상태 꼭 확인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다른 말로,,) 병원에서 X-RAY찍고,
일주일 치 약 받아오는데 650페소 들었습니다, 예상보다 돈이 얼마 안들어서 다행이네여, 지금 잘 못십어서 죽 먹고 있구여!
빠른 완쾌 했음......좋겠습니다 ㅠ.ㅠ
아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엔 T,AN집에 놀러갔었어여~!!5시에 끝나고 같이 저녁먹자고 해서,
(집이 작다고 작다고 하도 그래서 정말,,, 못사는 구나... 했지만, 집이....................
펜션같이 생겨서 3층인데다, 집밖엔 농구골대도 있고 연못도 있고 정자도 있고,,,, 뭐임??)
그러면서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이라고..ㅎㅎ 그래서 집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도 몇장 찍고 , 바로 나가서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JOHN HEY에 있는, 필리핀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여,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는데, 한국 잡채같은거랑 바비큐랑, 족발 같은거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구여...^^ 다 먹고 나니, 가격은 1900페소 정도? 그래서 다 같이 돈 내고, 먹고나서 다같이 STARBUCKS가서 커피 한잔 씩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깐, 좀 섭섭하네여. 아직 배울게 한참이나 남았고, 바기오도 많이 그리울 거 같고...
(부원장쌤도 살다보면 한번 쯤은 생각이 날거라고 하더라구여,,) 근데 전,,, 마지막이 안좋아서,,, 생각이 날까여?ㅎㅎㅎ
아.. 그리고 케서린이,,, 집에 갈 때 지갑까지 가지고 가는 바람에 지금,, 거지 ^^ 됐네여, 줄리한테 돈 꿔서 이번 주 생활 해야되는데....ㅎ
제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길래.. 액땜 제대로 했습니다.
30일날 오시는 분 있다고 해서 그분 한테 부탁좀 할려구여..ㅎㅎ 다들 제 얼굴 보면 한번씩 웃는데..............
ㅠ.ㅠ 서럽네여 ㅎㅎ 웃기긴 해여, 얼굴 반이 다 부엇으니깐...ㅎㅎ
이번 주도 파이팅 하시구여, 말 탈 때 조심하세여!!!!!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