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저의 경험담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10월31일~11월1일까지 마닐라로 갔습니다.
이번에 마닐라로 가게된 계기는 매니져형님이 픽업을 가는데 같이가서 구경하고 회를 먹자는 계기였습니다.
제가 회를 먹고 싶은데 못먹어서 병날뻔 했거든요.ㅋㅋㅋㅋ
그래서 학원픽업에 저와 hennah누나 그리고 패트릭형이 차비를 쫌더 보태서
학원에서 오전10시30분쯤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내려가면서 밖을 바라보는데 산사태로 인해 집이 흔적없이 사라진 모습을 보고 엄청 놀랬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바기오 밑으로 가는 것이기에 신기한것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하며 약 2시간가량 간뒤에 배가 고파서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근데 바기오에서는 잘 볼 수 없던것을 보았습니다.
그건 바로 나이드신분... 임산부... 갓난아기를 데리고 다니면서 한국에서 보는 앵벌이 같은 것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기분이 나빴는데 보면서 측은해 지더라구요.
또다른 세상을 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햄버거를 먹고 한참을 달려 마닐라에 글로리아떼라는 곳에 갔습니다.
그 사이에는 잠을 잤구요.ㅋ
글로리아떼를 갔는데 도로정비도 잘되어있고 건물도 깔끔하게 되어있더군요.
이건 머 서울보다 더 좋은 느낌이 들더군요.
역시 여기가 수도야~ 라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 촌티 살짝내구요 ㅋ
이곳저곳 아이쇼핑을하고 가격도 보고 구경을 했습니다.
할로윈이라 아기들을 꾸며놨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_+
그리고 명품관 쪽으로 가서 구경을 했는데요. 확실한건 신발도 그렇고 모든게 종류가 적어 너무 선택의 폭이 좁더군요.
머 살건 아니었지만요...^^
참 여기는 크리스마스를 겁나 일찍하더군요... 바기오만 그러는 줄알았는데 마닐라 또한 지금부터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1시간가량 돌아다니고 하겐다즈가서 그린티 아이스크림먹고 횟집으로 고고씽~ㅋ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바다횟집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처음에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하는데ㅋ
밑반찬으로 연어회, 참치회, 쭈꾸미, 성게알들이 나오더라구요.
이건 무한리필~~+_+ 그리고 저희가 시킨건 라푸라푸라는 바다고기인데요.
다들아시는 다금바리라는 것이래요.ㅋ
먹으면서 어찌나 감탄을 하면서 먹었던지...ㅠㅠ
이걸먹으면서 12시간동안 차타고 이동한거는 보상이 된 듯한 느낌~+_+
아쉬운건 픽업때문에 소주를 정말 조금마셨다는거...ㅋ
어쩜이렇게 먹는 것만쓰는지 ㅋㅋㅋ
8주동안 있으면서 이번에는 마닐라라는 곳을 가서 새로운 것도 보고 여러모로 보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원장님이나 매니저형이 픽업가서 혼자 가서 힘들고 심심하고 할 것들을 보면서
여러모로 고생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껴진 1박 2일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하루정도 미리가서 투어를 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