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잠시 갔다가
날씨가 화창한 바기오로
돌아온 KAKA입니다.
<11주차>
출발하는 날은 원장님과 함께 출발해서 심심하거나 외롭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그러나 버스를 탔는데 너무 불편해서 허리와 목이 뻐근하다 보니 목베개가 그립더군요...ㅠㅠ
그리하여 목베개를 하나 얻었습니다. (누나 예단한 집에서 ㅋ)
또 파사이에서 공항까지 택시를 탔는데 역시나 약간의 바가지가 있더군요.
그래도 300달라는거 200으로 깎긴했지만... 뭔가 찝찝하다는...ㅡㅡ;;;
한가지 큰 사건이 있었지만 원장님과 부원장님의 안좋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 싫어서
말은 안하고 이렇게 언급만 하겠습니다.^^;;;;
바기오를 출발한지 장장 20시간만에 집에 도착을 했는데요... 녹초가 되어 버리더라구요.>_<
그보다 더 빠를 수 있었는데 이것저것 시간이 계속 텀이 많아서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ㅠㅠ
참, 한국에 간 이유는 친누나 결혼식이 있어서 갔는데요...
도착하는날 제일 추운 날씨였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필리핀에 있다가 가서 춥더라구요. 그래도 바기오는 더운 날씨가 아니라 금방 적응을 했습니다. 하하하~^^
한국가서 맛있는 것은 많이 먹었는데요... 근데 친구들은 많이 못 만나고 왔네요...
누나 결혼식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느라 바빴거든요.^^;;;
누나 결혼식인데 제가 너무 떨려서 입술이 타 들어 가더라구요.^^;;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여자는 결혼 할 때 제일 이쁘다고...^^
결혼하는 날 누나가 이쁘더라구요~^^
행복하게 잘살게 빌어주세요~^^ ㅎㅎㅎ^^

이번 한국 방문기에서는 그냥 먹고 운전한 기억밖에 없네요...ㅠㅠ
으엉~ㅠㅠ 그래도 엄마의 밥 한끼가 어찌나 맛있던지~^^ㅋ
그리고 돌아 올때 몰랐는데 파사이로 가니 감사하게 디럭스가 있어줘서 바기오 올때는 편하게 왔습니다~^^

자동차 브랜드는 현대이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승용차가 아닌 버스로 보니 더 반갑더라구요^^:;
이렇게 한국 방문기는 끝났습니다.^^;;
<12주차>
이번주에 있었던 재미 있었던 것은 디베이트 였습니다.^^
액티비티 클래스로 디베이트를 했는데요. 모든학생이 새벽까지 디베이트 준비를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 검색하고 영작하고 상대방이 질문이나 대답할 것에 대한 예상을 하고...
모두들 열심히 디베이트를 준비했는데요.
간략하게 설명을 해드리면...
구성은 한조에 4명씩 4개조로 구성되어 있구요.
2개의 그룹은 동거찬반 논쟁이었고,
제가 했던 논쟁은 지식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논쟁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조의 주장은 지식이었구요.^^
처음에 잘나가는 듯 싶다가 어느순간에 밀리더니 져버리더군요...ㅎㅎㅎ>_<
다들 논쟁을 벌이는데 재미있더군요...^^
준비도 많이 한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떨고 아는 단어도 생각도 안나고...^^;;
이번 디베이트를 통해 느낀건 단어와 정확한 발음 같았습니다.ㅠㅠ
정말 영어가 짧더군요...ㅠㅠ 하고싶은 말을 다 못했으니 말입니다.ㅠㅠ
이번 계기를 통해서 또 충격을 받고 다시한번 버닝을 하려고 합니다.^ㅡ^
다음 디베이트때는 말을 쫌더 잘 하도록 말이예요...
이번주와 저번주는 한국에 있다보니 많이 못 적었네요...
다음주에는 더욱 알찬 정보로 돌아 오겠습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