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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2-26 13:54
저는 S.M.E 스파르타에서 4개월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62  

저는 S.M.E 스파르타에서 4개월, 클래식에서 2개월을 보내고 영어 공부의 연장선으로 뉴질랜드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6개월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S.M.E에서 보냈고 두 캠퍼스 모두 경험했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S.M.E 혹은 세부 생활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직접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학업적인 측면으로는 ESL 코스의 경우에는 스파르타와 클래식의 커리큘럼이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스파르타의 경우에는 입교한지 한 달이 지나더라도 모닝 스파르타와 이브닝 스파르타가 필수지만 클래식 캠퍼스는 필요입니다.
즉, 클래식 캠퍼스의 경우 입교 한 지 한 달이 경과한 후 스파르타 참가는 자신의 선택이지만 스파르타 캠퍼스의 경우 의무입니다. 따라서 스파르타 수업에 결석 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패널티를 받게 되며, 패널티가 지속적으로 누적될 경우 주말에 실시되는 외출, 외박에서 제외됩니다.
 
정규 수업은 1:1 Reading&writing, 1:1 Listening&Speaking , 1:4 Group class 이렇게 세 개의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업 시간은 각 각 한 시간 반씩입니다.
보통 정규 클래스의 경우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학생의 학업 의지, 티처의 능력이 잘 맞아 떨어져야 목표한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티처와 학생 사이의 교감이 그 핵심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들릴 수 있는 조언이지만 이것을 착각하고 간과하여 그르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제가 느낀 바로는 티처들의 능력은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S.M.E에 있는 거의 모든 티처들은 모두 대학졸업자로 필리핀에서는 거의 모든 대학이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에 아주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어느 어느 티쳐가 영어를 잘한다.” 라는 평가는 무의미 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과 티처의 궁합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학생의 학업 의지가 하늘을 찌르고 티처의 능력이 원어민 뺨친다 하더라도 서로가 서로의 원하는 바를 모른다면 수업은 안드로메다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업 전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수업 방식이나 배우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티처에게 주지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티처는 학생의 요구에 맞는 수업을 사전에 준비 할 수 있게 되고 피드백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됩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처와 자신의 궁합이 잘 맞지 않아 수업이 루즈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매주 목요일에 티처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티처와 궁합이 잘 맞은 케이스입니다.
서로가 원하는 바를 잘 캐치했기 때문에 수업시간은 수업대로 유익했고,
 더 나아가 참고로 배드민턴이 제 취미인데, 주중에는 캠퍼스 안에서 주말에는 사설 체육관에 같이 취미 생활까지 같이 했었을 정도이니 환상의 짝꿍을 찾은 격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학생분들 대부분이 필리핀에 오시기 전에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티처의 발음 문제입니다. 물론 그들이 원어민이 아니기 때문에 원어민과도 같은 발음을 기대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이야기입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나쁘지 않네.”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국 학생들 보다 발음적으로 훨씬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티처들은 영어가 공통어이기 때문에 아주 어려서부터 트레이닝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기본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티처들이 원어민 티처와 대화할 때 자연스로운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리드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제 뇌리 속에 박혀 있는 발음에 대한 강박관념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음 문제는 다른 원어민 국가로 연계연수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구요.
때문에 필리핀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 대부분이 필리핀 단독 연수가 아니라 대부분 원어민 국가와 연계 연수로 오는데 이렇게 되면 발음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참가가 선택인 프리 클래스는 Music, Movie, Business, Story Telling, Speak up 등이며,
다소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규수업과는 달리 자신의 취미나 기호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고 영어를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 Speak up 수업에 주로 참가했는데 이 수업의 경우 주로 하나의 구체적인 주제를 정해 티처와 학생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입니다.
낙태, 금연, 매춘, 정치 등 일상생활에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는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주로 다룹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주제 또한 쉽지 않아 입에 버퍼링이 걸리기도 하고 다른 학생들이 유창하게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아무 스스럼없이 개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눅도 들고 했지만 이 수업을 통해서 영어를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을 기르고 습관화 할 수 있어 저에게는 대단히 유익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리 클래스의  점이라고 한다면 보통 하나의 수업에 참가 인원이 보통 열댓 명 에서 많게는 스무 명 까지 된다는 점인데 1:1, 1:4 수업과는 달리 자신이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적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 할 때 3개의 정규 수업에서 총 네 시간 반을 영어로 말해야 합니다.
즉 하루에 자신이 영어로 말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이러한 수업에서는 자신이 직접 영어로 말하는 것 외에 다른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을 모델화 하고 모방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다른 학생들이 말하는 패턴을 듣고 유용하다고 생각 될 경우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인드로 수업에 임할 경우 수업에 참가하는 인원이 많던 적던 전혀 개의치 않게 되고 정규 클래스에서 얻어 갈 수 없는 것들을 얻어 갈 수 있게 됩니다.
 
모닝과 이브닝 스파르타 수업의 경우 그래머, CNN, 토익, 셀프 스터디 등 이 역시 프리클래스의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션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스파르타 수업의 경우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의지가 관건입니다.
모닝 스파르타의 경우 새벽 여섯시 사십분에 시작되는데 보통 혼수상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시간이라 수업을 듣는 것이 무척이나 고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박살 내보겠다는 의지로 다들 오기 때문에 한 달은 별 무리 없이 수업에 참가하지만 두 달이 넘어가면서부터 학생들은 의지박약으로 변해가고 수업 시간에는 애미 애비도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로 잠에 취해 자신의 잠을 자는지 잠이 날 자는지 자신도 종종 헷갈리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달 반 정도를 그래머랑 토익을 번갈아 가면서 듣다가 셀프 스터디로 페이스를 조절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침에는 딱딱한 수업보다는 수업 들어가기 전, 전날 배운 것을 복습 한다던가 오늘 수업할 내용을 예습 하면서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공부든지 간에 예습 복습이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스파르타 클래스에 구성되어 있는 수업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전혀 아까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생활면을 조명해보자면 이곳은 한 마디로 세부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여긴 관광지입니다.
가까운 위치에 영화에서나 보던 맑고 투명한 비치가 많습니다. 그리고 굳이 배타고 나가지 않더라도 세부 안에서도 볼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유혹거리도 그것들에 비례하여 많습니다. 카지노, 유흥가 이것들이 그 대표적인 유형들인데 영어에 스트레스 받고 세부 삶에 익숙해지다 보면 자칫 유혹에 빠지기가 십상입니다.
주머니에 돈은 있고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 터치할 사람도 없기 때문에 그 유혹들을 거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있는 매니저분들은 학원 안에서 생활하는 것은 자신들의 일인마냥 성심성의를 다해 관리해주시고,
일을 처리해주시지만 학원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전혀 터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인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학생분들이 알아서 자신을 컨트롤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저 또한 가급적이면 멀리 하라는 조언 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세부에서는 유학생 신분으로 와서 목적이 유학인지 유흥인지 구분이 안가는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여기 세부는 여느 관광지처럼 유흥이 발달되어 있고 가격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인데
발을 담그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을 어둠의 길로 인도합니다.
한 마디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굳이 유흥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구경 할 수 없는 파란 비치에 가서 호핑, 스킨스쿠버를 한다 던지 세부 생활에 해박한 티처들과 함께 세부시티를 투어 한다 던지 얼마든지 건전하게 외국생활을 향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 오시기 전에 학생들이 가장 우려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치안상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단언 하건데 세부는 아주 안전한 도시입니다.
필리핀에서도 세부는 안전한 도시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도시입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현지인들도 외국인에 대해 관대하고 친절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주로 가는 곳,
예를 들어 Ayala mall, SM mall, IT park 등은 한국만큼이나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곳들에는 사설 경호원이 항상 무장한 채로 지키고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해 험한 꼴을 당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간혹 가다가 유학생들이 험한 꼴을 당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케이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이 그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찾아 들어가서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자신이 자기 무덤 파지 않는 이상 학생 분들이 우려하시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치안 면에서는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우려해야 되는 부분은 바로 심심치 않게 학생들이 필리핀 현지인과 시비가 붙어 합의금으로 적지 않은 돈을 지급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여긴 엄연히 외국이고 아직 필리핀이 아직 후진국 티를 벗어나지 못해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경찰들 역시도 대 놓고 뒷돈을 요구하는 풍토가 사회 전반적으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필리핀 현지인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 가게 되면 잘잘못을 떠나서 무조건 학생 잘못이며 무조건 불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을 노리고 아예 작정하고 한국인 유학생을 노리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두 명이 억울하게도 적지 않은 금액을 합의금이라는 명목으로 물어준 것을 직접 목격한터라 특히 이 부분에서는 항상 주의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일이라는 것은 누구도 모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아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입니다.
행여나 그러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면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입니다.
한 마디로 필리핀에서 경찰 만나는 일은 절대 백해무익합니다. 
 
그리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TV나 신문을 통해 홍수와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 필리핀에서 종종 발생한다는 정도의 정보는 가지고 있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하지만 세부는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는 지정학적으로 지반이 홍수를 이겨낼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조산대와 화산대에서 벗어나 있어 지진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제가 세부에 있는 동안 필리핀 현지에서 지진과 홍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하였지만,
위에서 간략히 설명했듯이 세부는 지진과 홍수로부터 아주 안전한 도시였기 때문에 그러한 소식을 직접 필리핀 현지에서 접하더라도 체감하기에는 사실 딴 나라 이야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비와 관련해서는 case by case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외박, 외출, 여행을 많이 하는 학생일수록 생활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캠퍼스 별로 봤을 때 외박 외출이 자유로운 클래식 캠퍼스가 아무래도 주말에만 외출 외박이 가능한 스파르타 캠퍼스에 비해 생활비가 많이 소비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과 저의 경우를 종합해 봤을 때 30만원이면 한 달을 근근이 버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달에 평균 50 만원을 용돈으로 썼는데 이 정도면 넘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생활 할 수 있습니다. 40만 원 정도가 거의 평균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30~50만 원 가량의 액수라면 한국에서도 결코 적은 용돈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 분들이 “왜 이렇게 비싸?” 라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생기실 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이용하는 음식점, 쇼핑몰, 술집 등은 필리핀 중산층들이 이용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곳이기 때문에 한국과 비슷하거나 비싼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필리핀 일반 서민들이 이용하는 곳은 아주 싸긴 하지만 높은 수준의 치안과 위생 상태는 기대 할 수 없기 때문에 가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필리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많은 생활비가 필요 합니다.
위에서 한 차례 언급했듯이 용돈은 특히나 case by case 라서 단정 짓기 어렵지만 가이드라인 정도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물론 학원 안에서만 머무른다면 돈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원 안에서 숙식은 물론 세탁 서비스까지 제공 되니까요. 그리고 용돈 관리가 필수입니다. 한국과 돈의 값어치가 다르고 환율이 다르기 때문에 페소에 적응하기 전까지 죄책감이 없이 씀씀이가 커지게 됩니다.
저 역시도 처음 페소를 접했을 때 페소가 돈처럼 느껴지지 않고 부루마블 돈으로 느껴졌으니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부분에서 적응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구매하고자 하는 품목의 가격에서 26을 곱하시면 한국 돈의 값어치가 되니 이 점을 참고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같은 경우는 서론에서 말씀드렸듯이 스파르타, 클래식 캠퍼스를 모두 경험한 학생입니다.
스파르타에서는 환경 자체가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기가 자유로운 클래식 보다 수월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시간이 지나면서 타이트한 스케줄에 지치고 갑갑하고 싫증나서 슬럼프를 겪기 마련입니다. “나는 안 그럴꺼야.” 라는 거 그런 거 없습니다.
거의 무조건입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스파르타 환경에 완전히 적응하게 되는 세 달차부터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즉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저 또한 세 달차부터 슬럼프가 찾아왔고 도저히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고 6개월을 스파르타에 머물도록 되어 있었지만 네 달차에 클래식 캠퍼스로 이동했습니다. 같은 어학원이라 한 지붕이긴 하지만 캠퍼스가 달라서인지 스파르타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움을 클래식에서 느낄 수 있었고 새로운 친구 새로운 티처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어 슬럼프를 탈출 할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 캠퍼스의 경우 한 마디로 정말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외출 외박이 자유롭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여 샛길로 샐 수 있는 가능성이 스파르타 캠퍼스보다 높긴 하지만 자신이 컨트롤만 잘 한다면 다소 딱딱하고 타이트한 스파르타 캠퍼스보다 루즈한 기분 없이 리듬감 있게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저와 같이 장기체류자의 경우 두 캠퍼스 모두 머무르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저같이 6개월을 필리핀에 머무르는 케이스는 아주 드문 케이스입니다.
대부분 필리핀 어학연수의 경우 2개월~3개월, 특히나 호주, 미국 ,캐나다 등 연계연수로 많은 학생들이 오는데,
처음 2개월은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스파르타 캠퍼스에 머물다 남은 1개월은 클래식 캠퍼스에 머무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격과 기호에 맞게 캠퍼스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전 이제 짧지 않았던 6개월을 여기 세부에 있는 S.M.E에서 보내고 뉴질랜드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S.M.E 생활을 뒤 돌아보면 행복했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이 동시에 뇌리 스쳐가는 만감이 교차차하는 기분입니다.
저는 6개월을 S.M.E 한 어학원 안에서만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타 어학원과 서로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은 못 되지만 이것만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의 선택에 있어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제 주변에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 없이 S.M.E를 추천해주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무슨 필리핀에 6개월이나 있느냐.”라는 볼 맨 소리를 수 없이 들었음에도  제가 내린 결정에는 단 1그램의 후회도 없습니다.
그만큼 S.M.E가 가지고 있는 커리큘럼과 시스템에 대단히 만족했기에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하기는 습관과도 같다고 합니다.
즉 머리로 생각해서 입으로 내뱉는 것이 아닌 몸이 반사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S.M.E 어학원이 이러한 습관을 들이는데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뉴질랜드에 가더라도 주눅 들지 않을 자신감 또한 생겼습니다.
S.M.E에서의 추억은 제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필리핀 어학연수에 반드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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