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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4-07-22 11:25
캐나다연수일기 유학그리기 김쑤의 캐나다이야기~!
 글쓴이 : 김쑤
조회 : 511  
 

 
안녕하세요 :) 
 
벤쿠버 2달차 접어드는 아직은 어리버리 ㅋㅋ 어학연수생 킴쑤 에요~!
 
출국 전 두달부터 연수준비며 짐정리며 긴장가득했던 그 시간들이 생생한데
 
언제 이렇게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는지, 언제 이렇게 랍슨 스트리트가 제 안방이 ㅋㅋ 된건지 모르겠어요~!
 
사실 적지않은 나이에 연수준비를 했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이 길이 맞나, 지금 이 선택이 그저 도피가 아닌가, 라는 
 
남들 다 한다는 (?) 고민을 꽤나 했었네요. 그러다보니 여행준비가 설레여야 하는데 하나하나가 걱정 투성이었고
 
작은 결정하나하나가 제게는 너무나 어려웠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냐구요 ? 한달이라도, 1년이라도 더 일찍 못온것을 뼈져리게 후회하고 있어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아껴서 이곳에 오세요 ㅋㅋㅋㅋ 굳이 벤쿠버가 아니더라도, 해외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특별한 인생경험! 
 
저는 이곳에와서 영어라는 외적인 요소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두가지를 챙기고 있답니다 ㅋㅋ
 
한살이라도 어릴때, 조금이라도 젊을때 오셔야 합니다. 저처럼 늦게와서 후회하시지 마세요~~!! ㅋㅋ 
 

벤쿠버 오기 전 어학연수 준비 당시, 저 같은 경우 해외에 친인척이 계시는 것도 아니였고 주위에 이렇다 할 연수친구들도 딱히 없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기댈 수 있는 곳이라고는 오직 유학원 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 이곳 저곳 많이도 전화하고 많이도 찾아봤네요.
 
무수한 유학원들을 갈때마다 뭔 팜플렛들을 그리 주는지 유학원 투어 후 남는것은 그저 카오스 ㅋㅋㅋㅋㅋㅋㅋ 와, 무거운 짐뿐...!!!
 
카오스 속에 있다가. 아마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곳이 유학그리기였던것 같아요. 가장 지쳐있을때 가장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었던 곳이 바로 유학그리기였어요.
 
유학그리기는 다른 곳과는 달리 (요,요 못된 유학원 이름 얘기해도 되나요?? ㅋㅋ아 얘기해주고싶똬.....)  
 
억지스러운 요구없이 천천히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디테일한 플랜을 잡아 주었지요. 
 
제가 워낙 깐깐터지게 준비를 했던 터라 많이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한번도 변하시는 모습 없이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참 좋았네요 ^^
 
뒤늦게나마 다시한번 감사해요~! 조만간 비자 연장관련으로 한번 더 괴롭힐 예정이니 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계셔요오오... ㅋㅋㅋ
 
어쨌거나 유학그리기 실장님 덕분에 전 이번 주말 코퀴틀람, 리치몬드, 키칠라노, 정신없이 다니고 있네요 (거짓말 안하고ㅠㅠ 갈데가 왜이렇게 많아요 하...) 
 
우선 첫달 홈스테이도 무척! 만족스러웠고, 학원선정도 제게 잘 맞아서 그런지 영어도 꽤나 늘었고요.
 
(어디가서 쉽게 주문하고 필요한 물건을 찾고 클레임을 거는 정도의 생활영어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느네요 ㅋㅋ)
 
물론 학원은 때론 버겁고 때론 힘들기도 합니다. 기초가 부족한 상태서 와서 모든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학업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더 뒤에 해도 될 것같아서 요번 턴에는 스킵.... 하면 아쉬우니까
 
혹시나 궁금하신 분? 을 위해 일단 심플하게....흠흠. 
 
공부요? 답 없어요 ㅋㅋ 본인 하기 달린겁니다!!  거기서부터는 유학원에서 어찌 할순 없따는거!!! ㅋㅋ 그거슨 진 to the 리.
 
(최근에 레벨업해서 120->125 클래스로 넘어갔습니다 야호!! 뜬금없이 제자랑... 은 아니고 여러분도 오시면 하게되요!! 웰컴 투 잉글리시 존, 웰컴 투 유학그리기!!)
 

길다면 길고 짧다는 짧다는 두 달이라는 시간, 참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는 요즘 ^^
 
정말 어쩌면 인생에 단 한번밖에 없을 지도 모를 이 시간들을 즐기고 느끼느라 정신이 없네요.
 
부디 엄한 유학원서 멘붕되지 마시고 가장 마음 편한곳을 택하시길 바랄게요~ 후 케어가 얼마나 되는지가 남은 어학연수생활을 좌우합니다 ㅋㅋㅋ
 
 
첨부하는 사진은 홈스테이 빌리지 전경이구요, 이것저것 이곳에 있으면서 찍어둔 것들이에요.
 
공항 수속이나 환승설명은 다른 블로그들에 워낙 잘 설명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오리엔테이션때 실장님이 디테일하게 가르쳐 주시기때문에 저같은 답없는 길치도 한번에 슉슉 찾아서
 
비행기 잘~ 갈아탔습니다. 경유없이 오시는 분들은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되겠구요~ 혹시 나리타 환승하시는 분들은 그냥 걱정안하셔도 돼요.
 
저같이 부모가 포기한 길치도 잘 찾아서 옵니다. 무척 간단해요~!  
 
(그냥 사람들 따라서 가심 되요 ㅋㅋ 환승 전에 직원이 나와서 벤쿠버 갈 사람 따라오라고도 하니 더더욱 걱정마세요)
 
작은 팁 몇 가지를 드리자면, 실장님과의 오리엔테이션때 우리는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저는 노트를 들고가서 적긴 적었는데 후에 보니 뭐가 뭔지... ㅋㅋㅋ 메모 이뿌게 정리하시거나 녹음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질문 많이많이 가져가셔서 많이많이 실장님께 물어보세요. (크하하하)
 

 
그리고 또 하나, 만약 경비가 타이트한 학생이라면 최대한 옷 많이 챙기시구요~
 
이곳에서 저렴하게 브랜드 옷을 사겠다. 하는 친구들은 적당히 가져오세요~
 
(여기는 ZARA, FOREVER 21, H&M 이 무척 쌉니다)
 
저는 경비를 타이트 하게 잡았는데 옷을 적당히 가져왔다가 엄청 후회하고 있네요 아이고메..
 
 
 
그리고 또 하나, 속옷, 양말, 여성용품, 배터리 는 한국서 넉넉히 챙기시는게 좋아요~ 
 
한국것이 질도 좋고 저렴하구요 여긴 이런 생필품이 비싼 듯.
 
그리고 한국에서 소주를 좀 챙겨오면 선물로 요긴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소주가 만삼천원 ~ 만육천원 정도 무지무지 뻥튀기 ㅋㅋ 
 
혹시 수화물 자리나면 좀 챙기세요 ㅋㅋ 파티때 들고가기도 좋겠네요 
 
(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ㅋㅋㅋㅋㅋ)
 

 
뭔가 많은 것들을 적긴 했는데, 이곳 생활에 대해 얘기하려면 3박 4일도 부족하다보니 ㅋㅋㅋ
 
(그만큼 경험한 것들이 많아요 ^^ 물론 지금 제게 제일 중요한것은 영어!! 이 얘기는 다음 턴에~!)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론은. 고민할 시간에 떠나라. 입니다 ~~ 더불어 유학그리기와 함께 편안한 여행이 되시기를.. ^^ 바래봅니다.
 
 
한국은 불볕 더위라는데 ;ㅅ;)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들 되어요~!! 
 
Gatta get UP★!!  


 

mr lee 14-08-08 12:17
답변 삭제  
^^ 이렇게 깔끔하게 후기 남겨주시다니
감사해요 ^^ 다른 학생분들이 보시고 도움이 되겠어요
라스베가스 다녀오신거 같던데 ㅜㅜ 부럽습니다.
잘지내시는거 같아 좋아욥 ~
김수영 14-08-19 10:31
답변  
라스베가스~! ㅋㅋㅋㅋ 에이전시 없이 베낭여행 다녀왔어요. 일단은 생활영어가 된 상태에서 간 여행이라 말이 안되서 답답한 적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네용. 잘 지내고 계시지요~
     
mr lee 14-08-19 14:49
답변 삭제  
잘하시리라 믿었죠 ^^
좀 따셨나요 ? ^^ 5만원이상 카지노 출입은 안하시는게 좋구요 ^^
답답함이 없으셨다면 ^^ 다행이네요 미쿡은 ㅜㅜ 영어안되면 무시 많이해서
잘지내고 계시다는 말이 너무 좋습니다. 9월에 캐나다 들어가는 학생들이 좀있는데
전달할거 있으면 미리 말씀주세요 ^^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수영씨 항상 고마워요
리포터 장학생 다시 생각해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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