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ELSA에서 보낸 7주는 일상을 벗어난 휴가 였습니다. 물론, 같이 간 학생 관리로 신경이 쓰였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잘 따라준 학생들이었기에 큰탈없이 잘 보낼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우리 학생들을 잘 챙겨주고 지도한 많은 엘사어학원에 선생님들이 생각납니다. 식당과 세탁실, 그리고 청소 담당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매니저님을 비롯한 사무실 식구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학생 한명이 귀국하는날 잃어버린 휴대폰을 받았습니다 - 예쁘게 포장된 소포로. 무척 기뻐하던 학생의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3월, 여기 학교는 무척 바쁩니다. 한 학년씩 진급한 우리 학생들은 ELSA에서 공부한 영어를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LSA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중학교 교사 허(Ben)